세계 군인 체육대회 ‘수중 인명구조’ 눈길

입력 2019.10.24 (12:39) 수정 2019.10.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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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회 세계 군인 체육대회가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일반 스포츠 경기에서 보기 힘든 종목인 '수중 인명 구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50m를 수영해 가서 반환점을 돌아오면서 수영장 바닥에 놓인 마네킹을 구조해 결승점으로 돌아오는 경기입니다.

잠영 거리와 마네킹을 끌면서 수영하는 거리가 멀어 선수의 체력과 수영 실력, 심폐 기능이 모두 뛰어나야 합니다.

오리발을 신고 마네킹을 구조해 돌아오는 경기도 있습니다.

반환점까지 한 번도 숨을 쉬지 않고 잠영으로 수영해야 하고 순식간에 마네킹을 건져 올려야 해 뛰어난 민첩성과 큰 폐활량이 요구됩니다.

이 특별한 경기 뒤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는데요.

바로 경기 진행 요원들입니다.

경기 시작 전 신속 정확하게 마네킹을 지정된 위치에 갖다 놓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물속에 있어야 합니다.

[공젠/잠수 요원 : "2시간 넘게 물 속에 있어야 해서 화장실을 제때 갈 수 없는 것도 힘듭니다."]

전 세계 109개 국가 9천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7회 세계 군인 체육대회는 오는 28일 열흘간의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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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군인 체육대회 ‘수중 인명구조’ 눈길
    • 입력 2019-10-24 12:41:06
    • 수정2019-10-24 12:43:35
    뉴스 12
[앵커]

제7회 세계 군인 체육대회가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일반 스포츠 경기에서 보기 힘든 종목인 '수중 인명 구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50m를 수영해 가서 반환점을 돌아오면서 수영장 바닥에 놓인 마네킹을 구조해 결승점으로 돌아오는 경기입니다.

잠영 거리와 마네킹을 끌면서 수영하는 거리가 멀어 선수의 체력과 수영 실력, 심폐 기능이 모두 뛰어나야 합니다.

오리발을 신고 마네킹을 구조해 돌아오는 경기도 있습니다.

반환점까지 한 번도 숨을 쉬지 않고 잠영으로 수영해야 하고 순식간에 마네킹을 건져 올려야 해 뛰어난 민첩성과 큰 폐활량이 요구됩니다.

이 특별한 경기 뒤에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는데요.

바로 경기 진행 요원들입니다.

경기 시작 전 신속 정확하게 마네킹을 지정된 위치에 갖다 놓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물속에 있어야 합니다.

[공젠/잠수 요원 : "2시간 넘게 물 속에 있어야 해서 화장실을 제때 갈 수 없는 것도 힘듭니다."]

전 세계 109개 국가 9천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제7회 세계 군인 체육대회는 오는 28일 열흘간의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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