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 0.4%에 그쳐…연 2% 성장 어려울 듯
입력 2019.10.24 (17:08)
수정 2019.10.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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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인 1.0%보다 0.6%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연간 성장률도 2%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는 0.4% 입니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4%로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2분기 1% 성장으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로 하락한 겁니다.
경제 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의 급격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건물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면서 5.2%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했습니다.
소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2분기 0.7% 성장했던 민간소비는 0.1%로 떨어졌고 정부소비는 2.2%에서 1.2%로 하락했습니다.
2분기 반등을 주도했던 정부소비의 재정집행 여력이 약해지면서 기저효과로 작용했습니다.
2분기 1.2%p였던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3분기 0.2%p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이상 성장을 하면 2%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 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 0.6%에 크게 못 미치면서 2% 성장률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54년 이후 네 차례였고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인 1.0%보다 0.6%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연간 성장률도 2%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는 0.4% 입니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4%로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2분기 1% 성장으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로 하락한 겁니다.
경제 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의 급격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건물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면서 5.2%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했습니다.
소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2분기 0.7% 성장했던 민간소비는 0.1%로 떨어졌고 정부소비는 2.2%에서 1.2%로 하락했습니다.
2분기 반등을 주도했던 정부소비의 재정집행 여력이 약해지면서 기저효과로 작용했습니다.
2분기 1.2%p였던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3분기 0.2%p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이상 성장을 하면 2%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 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 0.6%에 크게 못 미치면서 2% 성장률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54년 이후 네 차례였고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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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24 17:14:24
[앵커]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인 1.0%보다 0.6%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연간 성장률도 2%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는 0.4% 입니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4%로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2분기 1% 성장으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로 하락한 겁니다.
경제 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의 급격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건물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면서 5.2%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했습니다.
소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2분기 0.7% 성장했던 민간소비는 0.1%로 떨어졌고 정부소비는 2.2%에서 1.2%로 하락했습니다.
2분기 반등을 주도했던 정부소비의 재정집행 여력이 약해지면서 기저효과로 작용했습니다.
2분기 1.2%p였던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3분기 0.2%p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이상 성장을 하면 2%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 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 0.6%에 크게 못 미치면서 2% 성장률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54년 이후 네 차례였고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0.4% 성장에 그쳤습니다.
지난 2분기 성장률인 1.0%보다 0.6%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연간 성장률도 2%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는 0.4% 입니다.
지난 1분기 마이너스 0.4%로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지난 2분기 1% 성장으로 반등했지만 다시 0%대로 하락한 겁니다.
경제 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의 급격한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건물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면서 5.2%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1% 증가했습니다.
소비 증가세가 둔화된 것도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2분기 0.7% 성장했던 민간소비는 0.1%로 떨어졌고 정부소비는 2.2%에서 1.2%로 하락했습니다.
2분기 반등을 주도했던 정부소비의 재정집행 여력이 약해지면서 기저효과로 작용했습니다.
2분기 1.2%p였던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3분기 0.2%p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은 남은 4분기에 1% 이상 성장을 하면 2%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반도체 경기 회복 시점 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 0.6%에 크게 못 미치면서 2% 성장률을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진 건 1954년 이후 네 차례였고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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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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