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언제 어디서나 소소하게 돈 버는 앱테크

입력 2019.10.24 (18:17) 수정 2019.10.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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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년 전부터 푼돈을 알뜰하게 모아 생활에 보태쓰는 이른바 '짠테크'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짠테크의 하나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과 앱테크에 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앱테크가 뭔지부터 설명 부탁합니다.

[답변]

앱테크는 스마트폰의'앱'과 '재테크'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앱테크라고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 안 하는 분들이 거의 없을 텐데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적은 돈을 버는 겁니다.

큰돈이 아닌 비교적 소액의 자잘한 돈을 벌다 보니 짠돌이, 짠내의 의미가 담긴 짠테크 중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죠.

엄청나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잖아요.

앱테크도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활 방식이나 흥미에 따라 맞추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운동형 ‧ 잠금해제형 ‧ 방치형 ‧ 출석체크형 ‧ 설문조사형 ‧ 절약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설문조사형을 꾸준히 이용해서 지금까지 3만 원 정도 벌었습니다.

[앵커]

유형별로 하나씩 짚어보죠. 운동형은 운동을 하면 돈이 쌓이는 건가요?

[답변]

네. 제 주위만 봐도 많이 이용하시던데요.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앱이 있습니다.

유명한 게 '캐*슬라이드 스*업'과 '캐*워*'라는 앱인데요.

걸을수록 돈 쌓이고요.

돈이 모이면 이걸로 물건이나 상품권을 살 수 있습니다.

게임 요소를 가미한 운동 앱도 있어요.

산책이나 조깅 같은 운동 미션을 달성하면 되는데요.

한 앱은 운동 목표 달성하면 토큰을 주는데 이걸로 스포츠용품을 살 수 있습니다.

평소 직장인들 잘 안 걷고 운동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거 활용하면 걷는 만큼 돈이 생기니까 약간의 동기부여도 되고요.

등산 같은 거 한 번 다녀오면 음료수 한 잔 값은 나옵니다.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잠금해제형’은 뭔가요?

[답변]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면 먼저 잠겨있는 화면을 해제해야 하잖아요.

누구든 해야 하는 이 행동을 할 때마다 소액의 적립금이 쌓이는 겁니다.

또 앱 내부에서 제공하는 언론사 기사나 광고 영상 같은 걸 보면 추가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대표적인 앱인 ‘캐*슬라이드’의 경우는 다운로드만 횟수만 천만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저도 한동안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질이 급해서 도중에 지웠지만...이렇게 모은 적립금은 앱 내에 입점된 60여 개 제휴처(외식·편의점·미용·문화생활 등)에서 상품을 살 때 쓸 수 있습니다.

5만 원 이상 적립금이 쌓이면 계좌로 이체해 현금화도 가능합니다.

캐*슬라이드가 사용자들에게 리워드 형식으로 제공한 누적 적립금만 무려 2,000억 원에 달한다고 하거든요.

누군가는 지금도 잠금 화면을 열어서 돈을 벌고 있단 건데요.

이렇게 간단한 행동으로도 돈이 쌓이는 앱들이 있으니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방치형은요? 방치한다는 건 스마트폰을 안 쓴다는 의미 같은데, 안 써도 돈이 되나요?

[답변]

앞서 설명한 앱과는 상반되는 앱이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방치한 시간이 돈으로 쌓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잠*’이라는 앱은 사용자가 밤에 스마트폰을 놓고 수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콘셉트인데요.

잠자는 시간 동안 포인트가 쌓입니다.

많이 잘 수록 포인트가 올라가겠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난다는 비슷한 콘셉트의 앱들도 있습니다.

‘공부*임’ 등의 앱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시간 동안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든요.

기본적으로 내버려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급하는 포인트가 늘어나는 거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상품들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행동을 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게 위주다 보니, 이를 통해 광고 수익 같은 걸 올리기 어려워 중간에 환급을 안 해주고 서비스를 종료하는 앱들도 있다고 합니다. 내려받기 전에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번째 유형, 출석체크형 알아보죠.

[답변]

주로 은행이나 유통업계에서 운영하는 앱인데요.

앱에 매일매일 들어가서 출석 도장을 찍으면 할인되는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연속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출석을 하면 할인쿠폰을 지급해 주는 식입니다.

출근길 지하철이나 점심시간, 화장실 갈 때 잠깐씩 앱을 열어 출석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요.

은행이나 백화점, 마트 등에서 쓸 수 있어서 사용 범위는 꽤 넓은 편입니다.

한 앱은 한 달간 매일 빠짐없이 출석체크를 하면 3,000포인트를 보너스로 얹어 주는데요.

그 정도면 아이스크림과 과자 하나 정도를 공짜로 먹을 수 있잖아요.

주의할 건 중간에 하루만 ‘결석’해도 아무런 보상을 주지 않기도 하니까 평일에 하는 출근이나 퇴근길에 하는 출석하는 것 보다는 일어난 후나 잠자기 전, 양치나 세면 후처럼 매일 하는 행동에 이어서 하는 게 잊지 않는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소장님이 3만 원을 벌었다고 하니까 더 궁금해지는.. 설문조사형은요?

[답변]

설문조사 앱 이용자들은 설문조사에 대해 간단히 대답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형태인데요.

설문의 난이도나 특정 대상만 응답할 수 있는 설문의 경우 비교적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봤던 앱입니다.

다만 다른 앱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개인정보를 입력해 두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설문조사를 하려는 입장에서는 특정 대상에게만 설문이 필요한 경우 있잖아요?

예를 들어, 20~30대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문화시설을 서울에 설치하기 전 설문을 받는다면 대상자들의 나이와 직업, 거주정보를 알아야 설문을 진행할 수 있으니 앱 이용자들은 이런 정보를 미리 세세하게 입력을 해둬야 합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쓴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앱도 있는데요.

‘캐시*우’는 장보기 전 물건을 담고 구매 후 영수증을 올리면 정해진 포인트를 제공해 줍니다.

이런 포인트는 현금이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하거나 기부도 가능합니다.

기업에서는 개인의 소비패턴을 아주 자세히 파악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가 되고,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인별 맞춤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앱들에 비해 비교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편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절약형은요?

[답변]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주는 앱입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 완료 후 인증사진을 올리면 미션완료에 대한 보상을 주는데요.

예를 들어 물을 받아서 설거지하기, 안 쓰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아 놓기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면 난이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해 줍니다.

이런 포인트는 모아서 앱 상의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시가스 모바일 앱에서도 잠금화면 해제나 모바일 청구서 신청 등을 통해서 포인트를 모으고, 쌓인 포인트로 가스요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 외 눈물겨운 ‘짠테크’ 방법 또 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포인트를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물건을 구매할 때 앱을 통해 할인을 받는 것도 앱테크 인데요.

패스트푸드나 치킨, 피자 등 대형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들에 음식을 주문할 때 다른 배달 앱을 통하면 소비자나 점주의 부담이 늘 수도 있는데요.

프랜차이즈 자체 앱을 통하면 할인을 해준다거나, 구매횟수나 금액에 따라 쿠폰을 모으면 무료쿠폰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업체의 앱에서 주는 혜택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카페에 개인 텀블러 가져가면 200원에서 500원 할인해주거든요.

커피는 한 달에 한 번 마시지 않고 마시는 분들은 매일 마시잖아요.

매일 200원에서 500원이면 한 달 평일만 해도 4천 원에서 만 원 아낄 수 있으니까요.

텀블러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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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인사이드] 언제 어디서나 소소하게 돈 버는 앱테크
    • 입력 2019-10-24 18:23:19
    • 수정2019-10-24 18: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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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년 전부터 푼돈을 알뜰하게 모아 생활에 보태쓰는 이른바 '짠테크'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짠테크의 하나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과 앱테크에 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앱테크가 뭔지부터 설명 부탁합니다.

[답변]

앱테크는 스마트폰의'앱'과 '재테크'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러니까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를 앱테크라고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 안 하는 분들이 거의 없을 텐데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적은 돈을 버는 겁니다.

큰돈이 아닌 비교적 소액의 자잘한 돈을 벌다 보니 짠돌이, 짠내의 의미가 담긴 짠테크 중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죠.

엄청나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잖아요.

앱테크도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활 방식이나 흥미에 따라 맞추면 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운동형 ‧ 잠금해제형 ‧ 방치형 ‧ 출석체크형 ‧ 설문조사형 ‧ 절약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설문조사형을 꾸준히 이용해서 지금까지 3만 원 정도 벌었습니다.

[앵커]

유형별로 하나씩 짚어보죠. 운동형은 운동을 하면 돈이 쌓이는 건가요?

[답변]

네. 제 주위만 봐도 많이 이용하시던데요.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만보기 앱이 있습니다.

유명한 게 '캐*슬라이드 스*업'과 '캐*워*'라는 앱인데요.

걸을수록 돈 쌓이고요.

돈이 모이면 이걸로 물건이나 상품권을 살 수 있습니다.

게임 요소를 가미한 운동 앱도 있어요.

산책이나 조깅 같은 운동 미션을 달성하면 되는데요.

한 앱은 운동 목표 달성하면 토큰을 주는데 이걸로 스포츠용품을 살 수 있습니다.

평소 직장인들 잘 안 걷고 운동하기도 쉽지 않은데. 이거 활용하면 걷는 만큼 돈이 생기니까 약간의 동기부여도 되고요.

등산 같은 거 한 번 다녀오면 음료수 한 잔 값은 나옵니다.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잠금해제형’은 뭔가요?

[답변]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면 먼저 잠겨있는 화면을 해제해야 하잖아요.

누구든 해야 하는 이 행동을 할 때마다 소액의 적립금이 쌓이는 겁니다.

또 앱 내부에서 제공하는 언론사 기사나 광고 영상 같은 걸 보면 추가로 적립금이 지급됩니다.

대표적인 앱인 ‘캐*슬라이드’의 경우는 다운로드만 횟수만 천만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저도 한동안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질이 급해서 도중에 지웠지만...이렇게 모은 적립금은 앱 내에 입점된 60여 개 제휴처(외식·편의점·미용·문화생활 등)에서 상품을 살 때 쓸 수 있습니다.

5만 원 이상 적립금이 쌓이면 계좌로 이체해 현금화도 가능합니다.

캐*슬라이드가 사용자들에게 리워드 형식으로 제공한 누적 적립금만 무려 2,000억 원에 달한다고 하거든요.

누군가는 지금도 잠금 화면을 열어서 돈을 벌고 있단 건데요.

이렇게 간단한 행동으로도 돈이 쌓이는 앱들이 있으니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방치형은요? 방치한다는 건 스마트폰을 안 쓴다는 의미 같은데, 안 써도 돈이 되나요?

[답변]

앞서 설명한 앱과는 상반되는 앱이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방치한 시간이 돈으로 쌓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잠*’이라는 앱은 사용자가 밤에 스마트폰을 놓고 수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콘셉트인데요.

잠자는 시간 동안 포인트가 쌓입니다.

많이 잘 수록 포인트가 올라가겠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난다는 비슷한 콘셉트의 앱들도 있습니다.

‘공부*임’ 등의 앱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시간 동안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든요.

기본적으로 내버려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지급하는 포인트가 늘어나는 거죠.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상품들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행동을 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게 위주다 보니, 이를 통해 광고 수익 같은 걸 올리기 어려워 중간에 환급을 안 해주고 서비스를 종료하는 앱들도 있다고 합니다. 내려받기 전에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번째 유형, 출석체크형 알아보죠.

[답변]

주로 은행이나 유통업계에서 운영하는 앱인데요.

앱에 매일매일 들어가서 출석 도장을 찍으면 할인되는 포인트를 지급하거나, 연속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출석을 하면 할인쿠폰을 지급해 주는 식입니다.

출근길 지하철이나 점심시간, 화장실 갈 때 잠깐씩 앱을 열어 출석 도장만 찍으면 되는데요.

은행이나 백화점, 마트 등에서 쓸 수 있어서 사용 범위는 꽤 넓은 편입니다.

한 앱은 한 달간 매일 빠짐없이 출석체크를 하면 3,000포인트를 보너스로 얹어 주는데요.

그 정도면 아이스크림과 과자 하나 정도를 공짜로 먹을 수 있잖아요.

주의할 건 중간에 하루만 ‘결석’해도 아무런 보상을 주지 않기도 하니까 평일에 하는 출근이나 퇴근길에 하는 출석하는 것 보다는 일어난 후나 잠자기 전, 양치나 세면 후처럼 매일 하는 행동에 이어서 하는 게 잊지 않는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소장님이 3만 원을 벌었다고 하니까 더 궁금해지는.. 설문조사형은요?

[답변]

설문조사 앱 이용자들은 설문조사에 대해 간단히 대답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형태인데요.

설문의 난이도나 특정 대상만 응답할 수 있는 설문의 경우 비교적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쏠쏠한 재미를 봤던 앱입니다.

다만 다른 앱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개인정보를 입력해 두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설문조사를 하려는 입장에서는 특정 대상에게만 설문이 필요한 경우 있잖아요?

예를 들어, 20~30대 사회초년생을 겨냥한 문화시설을 서울에 설치하기 전 설문을 받는다면 대상자들의 나이와 직업, 거주정보를 알아야 설문을 진행할 수 있으니 앱 이용자들은 이런 정보를 미리 세세하게 입력을 해둬야 합니다.

이 외에도, 자신이 쓴 영수증을 찍어 올리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앱도 있는데요.

‘캐시*우’는 장보기 전 물건을 담고 구매 후 영수증을 올리면 정해진 포인트를 제공해 줍니다.

이런 포인트는 현금이나 기프티콘으로 교환하거나 기부도 가능합니다.

기업에서는 개인의 소비패턴을 아주 자세히 파악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가 되고,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인별 맞춤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앱들에 비해 비교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편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에너지 절약형은요?

[답변]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주는 앱입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 완료 후 인증사진을 올리면 미션완료에 대한 보상을 주는데요.

예를 들어 물을 받아서 설거지하기, 안 쓰는 가전제품의 코드를 뽑아 놓기 같은 미션을 수행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면 난이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해 줍니다.

이런 포인트는 모아서 앱 상의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시가스 모바일 앱에서도 잠금화면 해제나 모바일 청구서 신청 등을 통해서 포인트를 모으고, 쌓인 포인트로 가스요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 외 눈물겨운 ‘짠테크’ 방법 또 뭐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포인트를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물건을 구매할 때 앱을 통해 할인을 받는 것도 앱테크 인데요.

패스트푸드나 치킨, 피자 등 대형 프랜차이즈 형태의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들에 음식을 주문할 때 다른 배달 앱을 통하면 소비자나 점주의 부담이 늘 수도 있는데요.

프랜차이즈 자체 앱을 통하면 할인을 해준다거나, 구매횟수나 금액에 따라 쿠폰을 모으면 무료쿠폰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해당 업체의 앱에서 주는 혜택도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카페에 개인 텀블러 가져가면 200원에서 500원 할인해주거든요.

커피는 한 달에 한 번 마시지 않고 마시는 분들은 매일 마시잖아요.

매일 200원에서 500원이면 한 달 평일만 해도 4천 원에서 만 원 아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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