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잘 만났다 리버풀!”

입력 2019.10.25 (21:51) 수정 2019.10.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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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 주말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골에 도전합니다.

상대 팀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벌였던 선두 리버풀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추락을 막았습니다.

음바페, 스털링 등과 함께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팀'에 뽑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호날두의 후계자 후보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주가가 더 올라간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하며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준비했습니다.

7경기 한 골로 리버풀에 약했던 손흥민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설욕할 좋은 기회입니다.

토트넘에서 치르는 200번째 경기, 한 골만 더 넣으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다는 점도 손흥민을 더 집중하게 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한 경기, 한 경기씩 차근차근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리버풀전에 집중한 뒤 챔피언스리그는 나중에 생각하겠습니다."]

유럽 무대 121골 가운데 오른발로 64골, 왼발로 50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어린 유망주들에게 자신만의 슈팅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나보다 더 잘하네!"]

[손흥민/토트넘 : "상대적으로 약한 (왼)발부터 먼저 연습합니다. 제 왼발 슈팅을 향상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쏘니!"]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가는 손흥민이 빅매치의 주인공이 된다면 대기록의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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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잘 만났다 리버풀!”
    • 입력 2019-10-25 21:53:33
    • 수정2019-10-25 21: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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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번 주말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골에 도전합니다.

상대 팀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벌였던 선두 리버풀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추락을 막았습니다.

음바페, 스털링 등과 함께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팀'에 뽑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은 유벤투스가 손흥민을 호날두의 후계자 후보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주가가 더 올라간 손흥민의 체력을 안배하며 리그 선두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준비했습니다.

7경기 한 골로 리버풀에 약했던 손흥민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설욕할 좋은 기회입니다.

토트넘에서 치르는 200번째 경기, 한 골만 더 넣으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쓴다는 점도 손흥민을 더 집중하게 합니다.

[손흥민/토트넘 : "한 경기, 한 경기씩 차근차근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리버풀전에 집중한 뒤 챔피언스리그는 나중에 생각하겠습니다."]

유럽 무대 121골 가운데 오른발로 64골, 왼발로 50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어린 유망주들에게 자신만의 슈팅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나보다 더 잘하네!"]

[손흥민/토트넘 : "상대적으로 약한 (왼)발부터 먼저 연습합니다. 제 왼발 슈팅을 향상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쏘니!"]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가는 손흥민이 빅매치의 주인공이 된다면 대기록의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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