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중학생 몰던 승용차 도로변 충돌…2명 사망

입력 2019.10.28 (07:04) 수정 2019.10.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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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울산 북구에서 중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승용차와 추돌 후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양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중학생인 15살 A 군이 몰고 있었고, 차에 타고 있던 10대 5명 중 운전자 A 군과 뒷좌석에 있던 동갑내기 B 양이 숨졌습니다.

또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SUV 차량과 방음벽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반포동 올림픽대로를 반포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승용차와 추돌한 뒤,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조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SUV 차량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 2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연기에 뒤덮인 차량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김해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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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서 중학생 몰던 승용차 도로변 충돌…2명 사망
    • 입력 2019-10-28 07:07:10
    • 수정2019-10-28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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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울산 북구에서 중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젯밤에는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승용차와 추돌 후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양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차량은 중학생인 15살 A 군이 몰고 있었고, 차에 타고 있던 10대 5명 중 운전자 A 군과 뒷좌석에 있던 동갑내기 B 양이 숨졌습니다.

또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SUV 차량과 방음벽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반포동 올림픽대로를 반포대교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승용차와 추돌한 뒤, 방음벽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조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SUV 차량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천 2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연기에 뒤덮인 차량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다가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김해에서는 태양광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ESS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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