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대선서 중도좌파 페르난데스 승리…4년 만에 정권교체

입력 2019.10.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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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년 만에 다시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이 교체됐습니다.

페르난데스 후보는 현지 시간 27일 치러진 대선의 개표가 90%가량 진행된 현재 47.8%를 득표했습니다. 중도우파연합 후보로 연임에 도전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40.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가 10%가량 남았지만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클라린과 라나시온은 모두 페르난데스 후보를 당선인으로 표기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45% 이상을 득표하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면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됩니다.

페르난데스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는 2007∼2015년 집권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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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 대선서 중도좌파 페르난데스 승리…4년 만에 정권교체
    • 입력 2019-10-28 10:37:11
    국제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년 만에 다시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이 교체됐습니다.

페르난데스 후보는 현지 시간 27일 치러진 대선의 개표가 90%가량 진행된 현재 47.8%를 득표했습니다. 중도우파연합 후보로 연임에 도전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40.7%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가 10%가량 남았지만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클라린과 라나시온은 모두 페르난데스 후보를 당선인으로 표기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45% 이상을 득표하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면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됩니다.

페르난데스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는 2007∼2015년 집권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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