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총리’ 이낙연…“거취는 조화롭게”

입력 2019.10.28 (19:05) 수정 2019.10.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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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이낙연 총리가 오늘로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갖게 됐는데요.

임기 후반기 내각은 더 어려운 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면서, 향후 거취는 조화롭게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정국에 대해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881일째,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넘었습니다.

나름대로 놀지 않고 했지만 아쉬운 것도 없지 않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낙연/총리 : "지표상 나아지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삶이 어려우신 분들은 여전히 어려우시니까요.."]

다음달, 후반에 접어드는 정부 내각의 운영 방향을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라고 제시했습니다.

["더 어려운 분들께 더 가까이 가야 한다는 뜻인데요. 동시에 놓쳐서는 안 되는 게 더 멀리보고 준비하는 것이다.."]

대정부질문 때마다 촌철살인의 말로 돋보였지만 오늘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국 전 장관을 임명·제청한 국무총리로서의 사과입니다.

["(대통령께서)국민들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또한 국민들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약간의 변화 기미도 엿보였다, 방일 결과도 설명했습니다.

귀국 직후 문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고도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문 대통령과 만나고 가끔 독대도 한다는 이총리, 앞으로 정치 행보가 관심입니다.

["당연히 저의 거취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조화롭게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개각이 없다고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선두권을 달리는 이 총리의 등판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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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수 총리’ 이낙연…“거취는 조화롭게”
    • 입력 2019-10-28 19:07:02
    • 수정2019-10-28 1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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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임명된 이낙연 총리가 오늘로 '최장수' 총리 기록을 갖게 됐는데요.

임기 후반기 내각은 더 어려운 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면서, 향후 거취는 조화롭게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정국에 대해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로 881일째,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넘었습니다.

나름대로 놀지 않고 했지만 아쉬운 것도 없지 않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낙연/총리 : "지표상 나아지고 있는 것들이 있지만 그래도 삶이 어려우신 분들은 여전히 어려우시니까요.."]

다음달, 후반에 접어드는 정부 내각의 운영 방향을 '더 낮게, 더 가깝게, 더 멀리'라고 제시했습니다.

["더 어려운 분들께 더 가까이 가야 한다는 뜻인데요. 동시에 놓쳐서는 안 되는 게 더 멀리보고 준비하는 것이다.."]

대정부질문 때마다 촌철살인의 말로 돋보였지만 오늘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국 전 장관을 임명·제청한 국무총리로서의 사과입니다.

["(대통령께서)국민들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또한 국민들께 걱정을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약간의 변화 기미도 엿보였다, 방일 결과도 설명했습니다.

귀국 직후 문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고도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문 대통령과 만나고 가끔 독대도 한다는 이총리, 앞으로 정치 행보가 관심입니다.

["당연히 저의 거취는 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조화롭게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개각이 없다고 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선두권을 달리는 이 총리의 등판 시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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