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운항증명 획득... 다음 달 20일 첫 취항 목표

입력 2019.10.28 (21:54) 수정 2019.10.2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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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토교통부가
플라이강원에 운항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이
신규 저가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취항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국제공항을 본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운항 증명을 획득했습니다.

운항증명 검사를 신청한 지
6개월 만입니다.

올해 초 사업면허를 받은
저비용 항공사 3곳 가운데 가장 먼저
비행기를 띄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20일부터
일주일간 두 차례에 걸쳐
양양과 제주 간 노선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국제선은 올해 안에
운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원석/플라이강원 대표이사[인터뷰]
"해외에 인구 밀도가 높고 여가 수요가 늘고 있는 지역을 위주로 취항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선배 항공사들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시장과 다릅니다."

또, 외국인 이용객 확보를
최우선시해, 좌석의 80%를
외국인으로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석/강원도 항공해운과장[인터뷰]
"(국제선)취항 현지에서 강원도 관광 설명회를 추진하고, 아웃바운드 모객을 위해서 양양공항과 2시간대 거리에 있는 수도권과 도 전역을 중심으로 해서."

플라이강원의 취항이 가시화되자,
양양군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형수/양양군 공항지원담당[인터뷰]
"양양 지역에 외국인들이 왔을 때, 최대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용역(발주) 등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라이강원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경우,
2022년쯤에는 하루 평균 5천5백여 명이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한해 3조 4천 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플라이강원이
가장 먼저 운항증명을 취득하면서,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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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강원, 운항증명 획득... 다음 달 20일 첫 취항 목표
    • 입력 2019-10-28 21:54:35
    • 수정2019-10-29 01:27:15
    뉴스9(강릉)
[앵커멘트] 국토교통부가 플라이강원에 운항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플라이강원이 신규 저가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취항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양국제공항을 본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운항 증명을 획득했습니다. 운항증명 검사를 신청한 지 6개월 만입니다. 올해 초 사업면허를 받은 저비용 항공사 3곳 가운데 가장 먼저 비행기를 띄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20일부터 일주일간 두 차례에 걸쳐 양양과 제주 간 노선을 운항할 예정입니다. 국제선은 올해 안에 운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원석/플라이강원 대표이사[인터뷰] "해외에 인구 밀도가 높고 여가 수요가 늘고 있는 지역을 위주로 취항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선배 항공사들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시장과 다릅니다." 또, 외국인 이용객 확보를 최우선시해, 좌석의 80%를 외국인으로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준석/강원도 항공해운과장[인터뷰] "(국제선)취항 현지에서 강원도 관광 설명회를 추진하고, 아웃바운드 모객을 위해서 양양공항과 2시간대 거리에 있는 수도권과 도 전역을 중심으로 해서." 플라이강원의 취항이 가시화되자, 양양군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형수/양양군 공항지원담당[인터뷰] "양양 지역에 외국인들이 왔을 때, 최대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용역(발주) 등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라이강원이 안정적으로 운항할 경우, 2022년쯤에는 하루 평균 5천5백여 명이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한해 3조 4천 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플라이강원이 가장 먼저 운항증명을 취득하면서,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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