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본격
입력 2019.10.28 (22:33)
수정 2019.10.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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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민간 주도의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경남지역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5억 원 규모의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피해조사와 자료수집은 물론,
인권과 역사의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녹취]문현숙/경남여성연대 대표
"경남 위안부 역사관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기억함으로써 미래에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소통과 교육의 장이 될 것."
추진위는
오는 2021년을 목표로 국비 5억 원,
경남도비와 18개 시군 보조금 5억 원,
시민 모금 5억 원 등
건립비용 15억 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역사관 장소는
옛 마산과 진주·통영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많은 곳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민간 주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송도자/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 대표
"관이 일방적인 주체가 되면 정치권의 입맛에 따라서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고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죠."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
이 가운데 경남 출신자는 30%입니다.
현재 생존자는 20명 가운데
4명은 경남에 있습니다.
[녹취]이경희/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위 상임대표
"강제동원이 아니고 돈 벌러 갔다라고 까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한 번 더 모욕하고."
앞서 2013년 11월에는
지난해 7월 영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가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전 재산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모금활동은 물론,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위한 조례 마련을 위해
경상남도의회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민간 주도의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경남지역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5억 원 규모의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피해조사와 자료수집은 물론,
인권과 역사의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녹취]문현숙/경남여성연대 대표
"경남 위안부 역사관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기억함으로써 미래에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소통과 교육의 장이 될 것."
추진위는
오는 2021년을 목표로 국비 5억 원,
경남도비와 18개 시군 보조금 5억 원,
시민 모금 5억 원 등
건립비용 15억 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역사관 장소는
옛 마산과 진주·통영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많은 곳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민간 주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송도자/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 대표
"관이 일방적인 주체가 되면 정치권의 입맛에 따라서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고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죠."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
이 가운데 경남 출신자는 30%입니다.
현재 생존자는 20명 가운데
4명은 경남에 있습니다.
[녹취]이경희/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위 상임대표
"강제동원이 아니고 돈 벌러 갔다라고 까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한 번 더 모욕하고."
앞서 2013년 11월에는
지난해 7월 영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가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전 재산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모금활동은 물론,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위한 조례 마련을 위해
경상남도의회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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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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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8 22:33:41
- 수정2019-10-29 09:01:46
![](/data/local/2019/10/28/1572269692240_nbroad.jpg)
[앵커멘트]
민간 주도의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이
본격화됐습니다.
경남지역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5억 원 규모의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추진위는
피해조사와 자료수집은 물론,
인권과 역사의 교육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지역 34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녹취]문현숙/경남여성연대 대표
"경남 위안부 역사관은 과거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기억함으로써 미래에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소통과 교육의 장이 될 것."
추진위는
오는 2021년을 목표로 국비 5억 원,
경남도비와 18개 시군 보조금 5억 원,
시민 모금 5억 원 등
건립비용 15억 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역사관 장소는
옛 마산과 진주·통영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많은 곳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민간 주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송도자/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 대표
"관이 일방적인 주체가 되면 정치권의 입맛에 따라서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고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죠."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
이 가운데 경남 출신자는 30%입니다.
현재 생존자는 20명 가운데
4명은 경남에 있습니다.
[녹취]이경희/경남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 추진위 상임대표
"강제동원이 아니고 돈 벌러 갔다라고 까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한 번 더 모욕하고."
앞서 2013년 11월에는
지난해 7월 영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가
역사관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전 재산 2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모금활동은 물론,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위한 조례 마련을 위해
경상남도의회에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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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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