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국경서 불법이민자 1년 사이 97만 명…88% 늘어
입력 2019.10.30 (03:52)
수정 2019.10.30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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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들이 전년보다 88% 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29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1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당국에 체포되거나 돌려보내진 사람들이 97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88%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멕시코 정부도 미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미국으로 몰래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적발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당국은 2000년대 초반에는 멕시코 성인 남성이 혼자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돌려보내는 일도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최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민자가 늘어나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 어제(29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1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당국에 체포되거나 돌려보내진 사람들이 97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88%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멕시코 정부도 미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미국으로 몰래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적발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당국은 2000년대 초반에는 멕시코 성인 남성이 혼자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돌려보내는 일도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최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민자가 늘어나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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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멕시코 국경서 불법이민자 1년 사이 97만 명…8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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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03:52:29
- 수정2019-10-30 03:56:58

지난 1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들이 전년보다 88% 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29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1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당국에 체포되거나 돌려보내진 사람들이 97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88%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멕시코 정부도 미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미국으로 몰래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적발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당국은 2000년대 초반에는 멕시코 성인 남성이 혼자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돌려보내는 일도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최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민자가 늘어나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 어제(29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1년 동안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당국에 체포되거나 돌려보내진 사람들이 97만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88%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멕시코 정부도 미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미국으로 몰래 들어가려는 사람들을 적발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당국은 2000년대 초반에는 멕시코 성인 남성이 혼자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돌려보내는 일도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최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민자가 늘어나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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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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