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42%,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안 쓴다”

입력 2019.10.30 (09:08) 수정 2019.10.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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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직장인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함에 따라 승진 목표도 기성세대와 다르다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종 승진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1.7%는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인 20대는 응답자의 44.6%가 진급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혀 30대(35.2%)보다 9.4%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승진에 신경 안 쓴다'고 답한 남성은 37.7%, 목표가 임원급이라는 남성은 36%, 부장이라는 남성은 14.4%로 나타났습니다.

'승진에 신경 안 쓴다'는 여성은 47%, 목표가 임원급이라는 여성은 15%, 부장급이라는 여성은 13.1%였습니다.

최종 승진 목표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56%, 여성은 44.7%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목표한 직급까지 승진이 불가능한 이유로는 '직장생활을 오래 할 생각이 없어서'(남 32%, 여 35.3%, 복수응답)와 '승진에 욕심이 없어서'(남 28.2%, 여 35.3%)를 1, 2위로 선택했습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2030 세대들은 '한 회사의 직장인'이라는 위치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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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직장인 42%,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안 쓴다”
    • 입력 2019-10-30 09:08:57
    • 수정2019-10-30 09:23:04
    경제
'2030 세대' 직장인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함에 따라 승진 목표도 기성세대와 다르다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구직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20대와 30대 직장인 724명을 대상으로 '최종 승진 목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1.7%는 '딱히 직급 승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밀레니얼 세대인 20대는 응답자의 44.6%가 진급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혀 30대(35.2%)보다 9.4%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승진에 신경 안 쓴다'고 답한 남성은 37.7%, 목표가 임원급이라는 남성은 36%, 부장이라는 남성은 14.4%로 나타났습니다.

'승진에 신경 안 쓴다'는 여성은 47%, 목표가 임원급이라는 여성은 15%, 부장급이라는 여성은 13.1%였습니다.

최종 승진 목표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56%, 여성은 44.7%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목표한 직급까지 승진이 불가능한 이유로는 '직장생활을 오래 할 생각이 없어서'(남 32%, 여 35.3%, 복수응답)와 '승진에 욕심이 없어서'(남 28.2%, 여 35.3%)를 1, 2위로 선택했습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2030 세대들은 '한 회사의 직장인'이라는 위치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세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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