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 동일 교통비 지급” 요구

입력 2019.10.30 (11:18) 수정 2019.10.30 (13: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동일 교통비 지급과 교육 당국의 성실한 교섭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3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시간제 노동자들에게 차별 없이 교통비 1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에서 "교육 당국은 시간제 근무자에게 10만 원이 아닌 8만 원만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라면서 명백히 노사 합의 사항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육 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달 15일, 올해 임금협약에서 교통비 4만 원 인상과 기본급 산입에 합의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교육 당국의 성실한 보충 교섭 참여도 주문했습니다. 학교 미화 노동자와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보수체계 외 직종'의 보충 교섭은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이뤄집니다.

이미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교육 당국은 지난 15일 잠정 합의 수준으로 협상에 임하라. 보충교섭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교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 동일 교통비 지급” 요구
    • 입력 2019-10-30 11:18:53
    • 수정2019-10-30 13:35:11
    사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동일 교통비 지급과 교육 당국의 성실한 교섭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30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시간제 노동자들에게 차별 없이 교통비 10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에서 "교육 당국은 시간제 근무자에게 10만 원이 아닌 8만 원만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라면서 명백히 노사 합의 사항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교육 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달 15일, 올해 임금협약에서 교통비 4만 원 인상과 기본급 산입에 합의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교육 당국의 성실한 보충 교섭 참여도 주문했습니다. 학교 미화 노동자와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보수체계 외 직종'의 보충 교섭은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이뤄집니다.

이미선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교육 당국은 지난 15일 잠정 합의 수준으로 협상에 임하라. 보충교섭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총파업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