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빠 찬스’ 전남대병원 채용비리 압수수색
입력 2019.10.30 (11:27)
수정 2019.10.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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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아빠찬스' 등 전남대병원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30일) 병원관련 곳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전 9시부터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된 병원 전 사무국장 자택 등 15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사무국장이 아들의 병원 채용에 관여하는 등 부적정 행위가 드러나면서 12명을 징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6일 채용비리의 진상 규명과 책임차 처벌을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열린 전남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병원 사무국장의 아들과 조카의 채용에 관여했다는 점과 함께 병원 간부들끼리 서로의 자녀 채용에 관여한 '품앗이 면접' 논란이 일면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지 한 달 넘게 강제 수사 등에 돌입하지 않으면서 늑장수사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사무국장이 아들의 병원 채용에 관여하는 등 부적정 행위가 드러나면서 12명을 징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6일 채용비리의 진상 규명과 책임차 처벌을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열린 전남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병원 사무국장의 아들과 조카의 채용에 관여했다는 점과 함께 병원 간부들끼리 서로의 자녀 채용에 관여한 '품앗이 면접' 논란이 일면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지 한 달 넘게 강제 수사 등에 돌입하지 않으면서 늑장수사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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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아빠 찬스’ 전남대병원 채용비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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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아빠찬스' 등 전남대병원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30일) 병원관련 곳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전 9시부터 전남대병원 본원과 화순전남대병원, 그리고 채용비리 혐의로 고발된 병원 전 사무국장 자택 등 15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사무국장이 아들의 병원 채용에 관여하는 등 부적정 행위가 드러나면서 12명을 징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6일 채용비리의 진상 규명과 책임차 처벌을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열린 전남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병원 사무국장의 아들과 조카의 채용에 관여했다는 점과 함께 병원 간부들끼리 서로의 자녀 채용에 관여한 '품앗이 면접' 논란이 일면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지 한 달 넘게 강제 수사 등에 돌입하지 않으면서 늑장수사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교육부 감사에서 사무국장이 아들의 병원 채용에 관여하는 등 부적정 행위가 드러나면서 12명을 징계했습니다.
앞서 전남대병원 노조는 지난달 6일 채용비리의 진상 규명과 책임차 처벌을 촉구하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열린 전남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병원 사무국장의 아들과 조카의 채용에 관여했다는 점과 함께 병원 간부들끼리 서로의 자녀 채용에 관여한 '품앗이 면접' 논란이 일면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검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지 한 달 넘게 강제 수사 등에 돌입하지 않으면서 늑장수사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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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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