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후쿠시마 콩 수입규제 완화…수산물은 계속 규제”
입력 2019.10.30 (14:25)
수정 2019.10.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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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림수산성은 유럽연합 EU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단행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다음 달 14일부터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대두가 수입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U는 그동안 이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하지만 EU는 후쿠시마산 수산물과 동일본 지역의 산채류 등 일부 품목은 계속 규제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EU의 수입규제 완화에 관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 철폐를 향해 정부가 한 덩어리가 돼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WTO 상소 기구는 올해 4월 한국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대두가 수입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U는 그동안 이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하지만 EU는 후쿠시마산 수산물과 동일본 지역의 산채류 등 일부 품목은 계속 규제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EU의 수입규제 완화에 관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 철폐를 향해 정부가 한 덩어리가 돼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WTO 상소 기구는 올해 4월 한국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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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후쿠시마 콩 수입규제 완화…수산물은 계속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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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14:25:02
- 수정2019-10-30 14:26:24

일본 농림수산성은 유럽연합 EU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단행한 일본 식품에 대한 수입규제를 다음 달 14일부터 일부 완화한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대두가 수입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U는 그동안 이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하지만 EU는 후쿠시마산 수산물과 동일본 지역의 산채류 등 일부 품목은 계속 규제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EU의 수입규제 완화에 관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 철폐를 향해 정부가 한 덩어리가 돼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WTO 상소 기구는 올해 4월 한국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대두가 수입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U는 그동안 이 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요구했으나 앞으로는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하지만 EU는 후쿠시마산 수산물과 동일본 지역의 산채류 등 일부 품목은 계속 규제합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EU의 수입규제 완화에 관해 오늘 기자회견에서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 철폐를 향해 정부가 한 덩어리가 돼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한국 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나 WTO 상소 기구는 올해 4월 한국의 조치가 타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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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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