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벌거벗은 文대통령’ 영상 비공개 전환…“인간적 차원에서 내려”
입력 2019.10.30 (14:47)
수정 2019.10.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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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브 풍자 동영상 '벌거벗은 임금님'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을 고려해 오늘(30일) 새벽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게시돼 있던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찬형 홍보본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상을 당한 소식을 듣고, 당 내부에서 협의한 끝에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경쟁하더라도 인간적인 차원에서 잠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영상을 완전히 삭제한 건 아니고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라며 다시 영상을 공개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8일 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선 속옷만 걸친 문재인 대통령, 수갑을 찬 조국 전 장관 등의 모습이 등장하고 '멍청이' '문재앙' '미쳐버렸다' 등 거친 표현이 사용돼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오른소리 계정 캡처]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을 고려해 오늘(30일) 새벽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게시돼 있던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찬형 홍보본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상을 당한 소식을 듣고, 당 내부에서 협의한 끝에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경쟁하더라도 인간적인 차원에서 잠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영상을 완전히 삭제한 건 아니고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라며 다시 영상을 공개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8일 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선 속옷만 걸친 문재인 대통령, 수갑을 찬 조국 전 장관 등의 모습이 등장하고 '멍청이' '문재앙' '미쳐버렸다' 등 거친 표현이 사용돼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오른소리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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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벌거벗은 文대통령’ 영상 비공개 전환…“인간적 차원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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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14:47:23
- 수정2019-10-30 14:50:27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조롱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던 유튜브 풍자 동영상 '벌거벗은 임금님'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을 고려해 오늘(30일) 새벽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게시돼 있던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찬형 홍보본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상을 당한 소식을 듣고, 당 내부에서 협의한 끝에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경쟁하더라도 인간적인 차원에서 잠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영상을 완전히 삭제한 건 아니고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라며 다시 영상을 공개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8일 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선 속옷만 걸친 문재인 대통령, 수갑을 찬 조국 전 장관 등의 모습이 등장하고 '멍청이' '문재앙' '미쳐버렸다' 등 거친 표현이 사용돼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오른소리 계정 캡처]
한국당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을 고려해 오늘(30일) 새벽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 게시돼 있던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찬형 홍보본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상을 당한 소식을 듣고, 당 내부에서 협의한 끝에 아무리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경쟁하더라도 인간적인 차원에서 잠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영상을 완전히 삭제한 건 아니고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라며 다시 영상을 공개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28일 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댄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선 속옷만 걸친 문재인 대통령, 수갑을 찬 조국 전 장관 등의 모습이 등장하고 '멍청이' '문재앙' '미쳐버렸다' 등 거친 표현이 사용돼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오른소리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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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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