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 개발’ 해상감시레이더 전력화…“정확도·안정성 향상”
입력 2019.10.30 (15:28)
수정 2019.10.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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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신형 해상감시레이더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달 전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는 주요 해안과 도서 지역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기 위한 것으로, LIG 넥스원이 2015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사업비 31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군이 기존에 사용한 레이더는 1983년 도입한 것으로, 당시 국내 기술력이 부족해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을 하는 방식으로 생산됐습니다. 그간 장비 노후화 등으로 표적 식별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방사청은 "30여 년 동안 레이더를 운용하면서 파악한 보완 사항이나 필요한 기능 등을 해상감시레이더-Ⅱ 설계에 대폭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기존 레이더와 비교해 표적을 분리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탐지 능력과 정확도도 향상됐습니다. 전파 방사 방식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돼 열과 충격에 강하고,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또,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 덮개를 씌운 '레이돔' 형상이 적용돼,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용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신형 레이더 1대를 현장에 배치했고, 앞으로 2025년까지 전국 레이더 기지에 차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이번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는 주요 해안과 도서 지역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기 위한 것으로, LIG 넥스원이 2015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사업비 31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군이 기존에 사용한 레이더는 1983년 도입한 것으로, 당시 국내 기술력이 부족해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을 하는 방식으로 생산됐습니다. 그간 장비 노후화 등으로 표적 식별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방사청은 "30여 년 동안 레이더를 운용하면서 파악한 보완 사항이나 필요한 기능 등을 해상감시레이더-Ⅱ 설계에 대폭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기존 레이더와 비교해 표적을 분리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탐지 능력과 정확도도 향상됐습니다. 전파 방사 방식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돼 열과 충격에 강하고,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또,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 덮개를 씌운 '레이돔' 형상이 적용돼,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용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신형 레이더 1대를 현장에 배치했고, 앞으로 2025년까지 전국 레이더 기지에 차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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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술 개발’ 해상감시레이더 전력화…“정확도·안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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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15:28:56
- 수정2019-10-30 15:48:04

방위사업청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신형 해상감시레이더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지난달 전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는 주요 해안과 도서 지역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기 위한 것으로, LIG 넥스원이 2015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사업비 31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군이 기존에 사용한 레이더는 1983년 도입한 것으로, 당시 국내 기술력이 부족해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을 하는 방식으로 생산됐습니다. 그간 장비 노후화 등으로 표적 식별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방사청은 "30여 년 동안 레이더를 운용하면서 파악한 보완 사항이나 필요한 기능 등을 해상감시레이더-Ⅱ 설계에 대폭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기존 레이더와 비교해 표적을 분리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탐지 능력과 정확도도 향상됐습니다. 전파 방사 방식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돼 열과 충격에 강하고,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또,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 덮개를 씌운 '레이돔' 형상이 적용돼,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용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신형 레이더 1대를 현장에 배치했고, 앞으로 2025년까지 전국 레이더 기지에 차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이번에 전력화된 '해상감시레이더-Ⅱ'는 주요 해안과 도서 지역에서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기 위한 것으로, LIG 넥스원이 2015년 개발에 착수했으며 사업비 31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군이 기존에 사용한 레이더는 1983년 도입한 것으로, 당시 국내 기술력이 부족해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을 하는 방식으로 생산됐습니다. 그간 장비 노후화 등으로 표적 식별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방사청은 "30여 년 동안 레이더를 운용하면서 파악한 보완 사항이나 필요한 기능 등을 해상감시레이더-Ⅱ 설계에 대폭 반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상감시레이더-Ⅱ는 기존 레이더와 비교해 표적을 분리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탐지 능력과 정확도도 향상됐습니다. 전파 방사 방식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돼 열과 충격에 강하고,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또, 레이더 안테나 외부에 보호 덮개를 씌운 '레이돔' 형상이 적용돼,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용할 수 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신형 레이더 1대를 현장에 배치했고, 앞으로 2025년까지 전국 레이더 기지에 차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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