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한국당 전희경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입력 2019.10.30 (16:58)
수정 2019.10.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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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자신에 대한 논평을 쓴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에 대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0일) 손혜원 의원이 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9일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박하며, 경찰에 전 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남편회사의 어떤 공예품이 어느 피감기관을 통해 어떻게 판매됐고, 나와 남편이 어떤 사적 이익을 얻었는지 구체적 근거도 밝히지 않았다"며 "밑도 끝도 없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너무 터무니없어 반박할 거리도 없는 지경"이라며 "본인 발언이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낼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경찰서에 출두하여 잘 설명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손 의원은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미리 취득한 후 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 등이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조카 등 친척 및 보좌관 명의로 일대 건물 10여채 이상을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0일) 손혜원 의원이 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9일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박하며, 경찰에 전 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남편회사의 어떤 공예품이 어느 피감기관을 통해 어떻게 판매됐고, 나와 남편이 어떤 사적 이익을 얻었는지 구체적 근거도 밝히지 않았다"며 "밑도 끝도 없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너무 터무니없어 반박할 거리도 없는 지경"이라며 "본인 발언이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낼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경찰서에 출두하여 잘 설명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손 의원은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미리 취득한 후 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 등이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조카 등 친척 및 보좌관 명의로 일대 건물 10여채 이상을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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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혜원, 한국당 전희경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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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16:58:11
- 수정2019-10-30 17:06:15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자신에 대한 논평을 쓴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에 대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0일) 손혜원 의원이 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9일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박하며, 경찰에 전 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남편회사의 어떤 공예품이 어느 피감기관을 통해 어떻게 판매됐고, 나와 남편이 어떤 사적 이익을 얻었는지 구체적 근거도 밝히지 않았다"며 "밑도 끝도 없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너무 터무니없어 반박할 거리도 없는 지경"이라며 "본인 발언이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낼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경찰서에 출두하여 잘 설명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손 의원은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미리 취득한 후 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 등이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조카 등 친척 및 보좌관 명의로 일대 건물 10여채 이상을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0일) 손혜원 의원이 전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9일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박하며, 경찰에 전 의원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남편회사의 어떤 공예품이 어느 피감기관을 통해 어떻게 판매됐고, 나와 남편이 어떤 사적 이익을 얻었는지 구체적 근거도 밝히지 않았다"며 "밑도 끝도 없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너무 터무니없어 반박할 거리도 없는 지경"이라며 "본인 발언이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낼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경찰서에 출두하여 잘 설명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손 의원은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은 자료를 미리 취득한 후 재생사업구역에 포함된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 등이 매입하도록 한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 '문화재 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조카 등 친척 및 보좌관 명의로 일대 건물 10여채 이상을 사들여 개발 이익을 봤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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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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