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갑질 논란’ 박찬주 영입 놓고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
입력 2019.10.30 (17:52)
수정 2019.10.3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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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에서도 박 전 대장 영입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조경태, 김광림, 정미경, 김순례, 신보라 최고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회의를 열고, 박 전 대장 영입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조경태 최고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이 영입 인사로 적합하냐에 대해서 최고의원들이 회의했다"며 "최고의원들의 의견이 '영입 반대'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내용을 파악했으니까 황교안 대표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 영입 명단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체로 공감하는 최고위원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려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하는데 (박 전 대장이) 거기에 적합하냐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오전 최고의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장을 인재 영입 명단에 포함할지는 내일(3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조경태, 김광림, 정미경, 김순례, 신보라 최고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회의를 열고, 박 전 대장 영입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조경태 최고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이 영입 인사로 적합하냐에 대해서 최고의원들이 회의했다"며 "최고의원들의 의견이 '영입 반대'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내용을 파악했으니까 황교안 대표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 영입 명단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체로 공감하는 최고위원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려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하는데 (박 전 대장이) 거기에 적합하냐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오전 최고의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장을 인재 영입 명단에 포함할지는 내일(3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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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갑질 논란’ 박찬주 영입 놓고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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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30 17:52:43
- 수정2019-10-30 19:02:43

자유한국당이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내에서도 박 전 대장 영입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조경태, 김광림, 정미경, 김순례, 신보라 최고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회의를 열고, 박 전 대장 영입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조경태 최고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이 영입 인사로 적합하냐에 대해서 최고의원들이 회의했다"며 "최고의원들의 의견이 '영입 반대'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내용을 파악했으니까 황교안 대표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 영입 명단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체로 공감하는 최고위원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려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하는데 (박 전 대장이) 거기에 적합하냐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오전 최고의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장을 인재 영입 명단에 포함할지는 내일(3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과 조경태, 김광림, 정미경, 김순례, 신보라 최고의원은 오늘(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회의를 열고, 박 전 대장 영입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조경태 최고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장이 영입 인사로 적합하냐에 대해서 최고의원들이 회의했다"며 "최고의원들의 의견이 '영입 반대'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박맹우 사무총장이 내용을 파악했으니까 황교안 대표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재 영입 명단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체로 공감하는 최고위원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좋은 인재를 영입하려는 목적과 이유가 분명해야 하는데 (박 전 대장이) 거기에 적합하냐에 대해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오전 최고의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대장을 인재 영입 명단에 포함할지는 내일(3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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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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