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33>첨단특허 기술 민간 이전 장터
입력 2019.10.30 (22:50)
수정 2019.10.30 (2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세계 정상급
첨단 기술과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이 낸 성과를
산업현장과 제품생산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데
민간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은 통 안에 담긴
고운 분말은 구리 가루입니다.
분말을 잉크에 섞어 프린트하면
그대로 전기 회로가 됩니다.
구리 분말을 나노입자로 감싸
산화를 막으며
구리보다 100배 비싼 은과
같은 성능을 내게 됐습니다.
전기연구원의 이 기술은
5억 원에 민간기업에 넘겨졌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노윤구/대성금속 대표이사[인터뷰]
"은을 대체해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상당히 가격 경쟁력이 있고 기업 간에 제품을 여러 가지 테스트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펙트1] 테이프 커팅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특허 기술을 민간에 공개하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국책기관의 연구 성과를
민간기업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터 형식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유방암조기진단, 생체금속,
스마트 3D프린트, 무선 전력 전송,
펄스, 레이저, 전지 기술 등
아직 상용화하지 않은
58종의 신기술입니다.
최규하/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인터뷰]
"세계적 수준의 기술이라고 봅니다. 저희 기술 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우리 지역이나 국내 기업이 필요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으니 그러한 부분에 기업의 요청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9종의 기술을
43억 원을 받고 민간에 이양했습니다.
전기연구원은
기술을 받은 민간업체에
연구진을 파견해 상용화를 도왔습니다.
올해 공개한 기술도
절반 정도가
민간에 넘기기 위한 협의 중입니다.
국책기관이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업체는 제품 생산에 응용하며
우리 경제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세계 정상급
첨단 기술과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이 낸 성과를
산업현장과 제품생산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데
민간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은 통 안에 담긴
고운 분말은 구리 가루입니다.
분말을 잉크에 섞어 프린트하면
그대로 전기 회로가 됩니다.
구리 분말을 나노입자로 감싸
산화를 막으며
구리보다 100배 비싼 은과
같은 성능을 내게 됐습니다.
전기연구원의 이 기술은
5억 원에 민간기업에 넘겨졌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노윤구/대성금속 대표이사[인터뷰]
"은을 대체해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상당히 가격 경쟁력이 있고 기업 간에 제품을 여러 가지 테스트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펙트1] 테이프 커팅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특허 기술을 민간에 공개하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국책기관의 연구 성과를
민간기업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터 형식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유방암조기진단, 생체금속,
스마트 3D프린트, 무선 전력 전송,
펄스, 레이저, 전지 기술 등
아직 상용화하지 않은
58종의 신기술입니다.
최규하/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인터뷰]
"세계적 수준의 기술이라고 봅니다. 저희 기술 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우리 지역이나 국내 기업이 필요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으니 그러한 부분에 기업의 요청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9종의 기술을
43억 원을 받고 민간에 이양했습니다.
전기연구원은
기술을 받은 민간업체에
연구진을 파견해 상용화를 도왔습니다.
올해 공개한 기술도
절반 정도가
민간에 넘기기 위한 협의 중입니다.
국책기관이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업체는 제품 생산에 응용하며
우리 경제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33>첨단특허 기술 민간 이전 장터
-
- 입력 2019-10-30 22:50:10
- 수정2019-10-30 22:51:02

[앵커멘트]
세계 정상급
첨단 기술과 특허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장터가 열렸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이 낸 성과를
산업현장과 제품생산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인데
민간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은 통 안에 담긴
고운 분말은 구리 가루입니다.
분말을 잉크에 섞어 프린트하면
그대로 전기 회로가 됩니다.
구리 분말을 나노입자로 감싸
산화를 막으며
구리보다 100배 비싼 은과
같은 성능을 내게 됐습니다.
전기연구원의 이 기술은
5억 원에 민간기업에 넘겨졌습니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노윤구/대성금속 대표이사[인터뷰]
"은을 대체해서 이 제품을 사용한다면 상당히 가격 경쟁력이 있고 기업 간에 제품을 여러 가지 테스트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펙트1] 테이프 커팅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특허 기술을 민간에 공개하는
장터가 열렸습니다.
국책기관의 연구 성과를
민간기업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터 형식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유방암조기진단, 생체금속,
스마트 3D프린트, 무선 전력 전송,
펄스, 레이저, 전지 기술 등
아직 상용화하지 않은
58종의 신기술입니다.
최규하/한국전기연구원 원장[인터뷰]
"세계적 수준의 기술이라고 봅니다. 저희 기술 수준이 아무리 높아도 우리 지역이나 국내 기업이 필요하지 않다면 의미가 없으니 그러한 부분에 기업의 요청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9종의 기술을
43억 원을 받고 민간에 이양했습니다.
전기연구원은
기술을 받은 민간업체에
연구진을 파견해 상용화를 도왔습니다.
올해 공개한 기술도
절반 정도가
민간에 넘기기 위한 협의 중입니다.
국책기관이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업체는 제품 생산에 응용하며
우리 경제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
-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천현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