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특별법 강력 촉구... "안전성 조사 계속돼야"

입력 2019.10.30 (22:51) 수정 2019.10.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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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멘트
국회와 정부의 미지근한 태도에
포항 시민들이 또 다시
서울 집회를 열어
특별법 신속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외국 지진 전문가까지 가세한
지열 발전 용지 안전성 조사도
체계적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시위가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포항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 중심으로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산자위에 상정돼 있는 특별법이
이번 정기 국회 안에 통과되도록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공원식 /
포항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장
"11월 15일이면 지진이 발생한 지
만 2년이 되지만 아직 보상은 미흡..."

포항 지열발전용지
안전성을 검토하는
태스크포스 7차 회의에는
외국 전문가 위원도 참석했습니다.

현재 여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발생 빈도가 줄어
포항 지진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윌리엄 엘스워스
/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포항은 지열 발전과 지진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굉장이 중요한 장소입니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겁니다. "

하지만 안전성 조사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되고
내년 1월 중순쯤 활동 보고서가
나올 예정입니다.

특별법이 빠른 시일 안에 제정돼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이 이뤄지고,
지진 안전성에 대한
추가 정밀 조사와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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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특별법 강력 촉구... "안전성 조사 계속돼야"
    • 입력 2019-10-30 22:51:39
    • 수정2019-10-30 22:51:55
    뉴스9(포항)
엠씨멘트 국회와 정부의 미지근한 태도에 포항 시민들이 또 다시 서울 집회를 열어 특별법 신속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외국 지진 전문가까지 가세한 지열 발전 용지 안전성 조사도 체계적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항 지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 시위가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포항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 중심으로 시민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해당 산자위에 상정돼 있는 특별법이 이번 정기 국회 안에 통과되도록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 공원식 / 포항 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장 "11월 15일이면 지진이 발생한 지 만 2년이 되지만 아직 보상은 미흡..." 포항 지열발전용지 안전성을 검토하는 태스크포스 7차 회의에는 외국 전문가 위원도 참석했습니다. 현재 여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발생 빈도가 줄어 포항 지진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윌리엄 엘스워스 /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포항은 지열 발전과 지진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굉장이 중요한 장소입니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겁니다. " 하지만 안전성 조사 연구는 오는 12월까지 마무리되고 내년 1월 중순쯤 활동 보고서가 나올 예정입니다. 특별법이 빠른 시일 안에 제정돼 실질적인 피해 복구 지원이 이뤄지고, 지진 안전성에 대한 추가 정밀 조사와 함께 시민들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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