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태국 아세안+3·동아시아정상회의 불참
입력 2019.10.30 (23:52)
수정 2019.10.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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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3'과 '동아시아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AP통신이 백악관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대신 지난달 업무를 시작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AP는 "그 지역에서 일종의 무시로 보일 수 있는 조치"라면서 "각료가 아닌 오브라이언의 참석 결정은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기에 관여 부족의 징후로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세안+3은 아세안 10개국 외에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이 참석하는 회의이며, EAS는 '아세안+3' 회원국에 더해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8개국이 참여해 자유롭게 현안을 토론하는 정상회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아세안+3에 참석했지만 EAS에는 불참했고, 지난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신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2년 연속 불참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백악관은 대신 지난달 업무를 시작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AP는 "그 지역에서 일종의 무시로 보일 수 있는 조치"라면서 "각료가 아닌 오브라이언의 참석 결정은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기에 관여 부족의 징후로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세안+3은 아세안 10개국 외에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이 참석하는 회의이며, EAS는 '아세안+3' 회원국에 더해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8개국이 참여해 자유롭게 현안을 토론하는 정상회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아세안+3에 참석했지만 EAS에는 불참했고, 지난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신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2년 연속 불참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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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31 00:17: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3'과 '동아시아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AP통신이 백악관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대신 지난달 업무를 시작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AP는 "그 지역에서 일종의 무시로 보일 수 있는 조치"라면서 "각료가 아닌 오브라이언의 참석 결정은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기에 관여 부족의 징후로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세안+3은 아세안 10개국 외에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이 참석하는 회의이며, EAS는 '아세안+3' 회원국에 더해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8개국이 참여해 자유롭게 현안을 토론하는 정상회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아세안+3에 참석했지만 EAS에는 불참했고, 지난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신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2년 연속 불참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백악관은 대신 지난달 업무를 시작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AP는 "그 지역에서 일종의 무시로 보일 수 있는 조치"라면서 "각료가 아닌 오브라이언의 참석 결정은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기에 관여 부족의 징후로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세안+3은 아세안 10개국 외에 한국과 중국, 일본 정상이 참석하는 회의이며, EAS는 '아세안+3' 회원국에 더해 미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8개국이 참여해 자유롭게 현안을 토론하는 정상회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아세안+3에 참석했지만 EAS에는 불참했고, 지난해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신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2년 연속 불참하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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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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