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고교 무상교복
입력 2019.10.30 (18:10)
수정 2019.10.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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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구.군이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재정난을 이유로
무상교복 지원에 난색을 표시하다
급선회 한 것입니다.
보도에 남미경 기잡니다.
내년부터 울산지역
중.고교 신입생들은 교복비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교육복지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지자체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교복비 전액
지원 방침이 결정됐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25만 원 가운데 절반은 시교육청이
나머지는 학부모들이 부담하던 것을,
내년부터 시교육청이 60%,
나머지 40%를 울산시와 구군이 3대 1로
분담하기로 한 겁니다.
당장 내년 중고교 신입생
2만 2천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자체들의 세수가 줄어
부담될 수밖에 없는 예산 문제는
추가로 확보된 보통교부세에서
우선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송철호 시장의
선거 공약 이행에 대한 부담에다
내년 총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와 시교육청 간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지자체 분담률 20%를 30% 수준으로
올려달라는 게 교육청의 요구지만
지자체들은 무상교복 실현으로
할 도리는 다했다는 입장입니다.
울산시 관계자
"무상급식은 기존에 이미 하고 있으니까 우선 교복비라도 저희들이 먼저 지원하는 것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던 무상교복이 실현되면서
교육복지 정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재정난을 이유로
무상교복 지원에 난색을 표시하다
급선회 한 것입니다.
보도에 남미경 기잡니다.
내년부터 울산지역
중.고교 신입생들은 교복비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교육복지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지자체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교복비 전액
지원 방침이 결정됐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25만 원 가운데 절반은 시교육청이
나머지는 학부모들이 부담하던 것을,
내년부터 시교육청이 60%,
나머지 40%를 울산시와 구군이 3대 1로
분담하기로 한 겁니다.
당장 내년 중고교 신입생
2만 2천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자체들의 세수가 줄어
부담될 수밖에 없는 예산 문제는
추가로 확보된 보통교부세에서
우선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송철호 시장의
선거 공약 이행에 대한 부담에다
내년 총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와 시교육청 간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지자체 분담률 20%를 30% 수준으로
올려달라는 게 교육청의 요구지만
지자체들은 무상교복 실현으로
할 도리는 다했다는 입장입니다.
울산시 관계자
"무상급식은 기존에 이미 하고 있으니까 우선 교복비라도 저희들이 먼저 지원하는 것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던 무상교복이 실현되면서
교육복지 정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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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중.고교 무상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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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31 09:30:39

울산시와 구.군이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재정난을 이유로
무상교복 지원에 난색을 표시하다
급선회 한 것입니다.
보도에 남미경 기잡니다.
내년부터 울산지역
중.고교 신입생들은 교복비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교육복지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지자체와 시교육청 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교복비 전액
지원 방침이 결정됐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25만 원 가운데 절반은 시교육청이
나머지는 학부모들이 부담하던 것을,
내년부터 시교육청이 60%,
나머지 40%를 울산시와 구군이 3대 1로
분담하기로 한 겁니다.
당장 내년 중고교 신입생
2만 2천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자체들의 세수가 줄어
부담될 수밖에 없는 예산 문제는
추가로 확보된 보통교부세에서
우선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가
이런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송철호 시장의
선거 공약 이행에 대한 부담에다
내년 총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자체와 시교육청 간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지자체 분담률 20%를 30% 수준으로
올려달라는 게 교육청의 요구지만
지자체들은 무상교복 실현으로
할 도리는 다했다는 입장입니다.
울산시 관계자
"무상급식은 기존에 이미 하고 있으니까 우선 교복비라도 저희들이 먼저 지원하는 것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던 무상교복이 실현되면서
교육복지 정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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