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사제지간 김종규-현주엽, 시즌 두 번째 맞대결 결과는?

입력 2019.10.31 (21:51) 수정 2019.10.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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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LG 현주엽 감독과 DB로 이적한 김종규의 올 시즌 두번째 사제지간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첫번째 대결은 김종규의 승리였는데요 두번째는 어떻게 됐을까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의 예능프로에도 출연해 끈끈한 인연을 자랑했던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

하지만 김종규가 올 시즌 DB 유니폼을 입어 사제지간은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첫 맞대결에선 김종규가 대활약을 펼치며 LG를 5연패에 빠트렸습니다.

오늘도 김종규는 경기 전 현주엽 감독을 찾아가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김종규는 1쿼터 3점 슛과 골밑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LG도 새 외국인 선수 해리스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반격했습니다.

해리스는 수비를 무색하게 하는 3점 슛 감각을 뽐내며 4쿼터까지 41점을 몰아 넣어습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고 LG가 마지막 공격 찬스를 놓치면서 연장으로 흘렀습니다.

연장에선 DB 김민구가 투혼을 발휘하며 공격권을 따내 팀의 결정적 득점을 도왔습니다.

김종규도 15득점을 올렸고, 결국 현주엽 감독에게 3연패를 안겼습니다.

DB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삼성생명이 26득점을 올린 배혜윤을 앞세워 BNK를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갔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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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사제지간 김종규-현주엽, 시즌 두 번째 맞대결 결과는?
    • 입력 2019-10-31 21:53:38
    • 수정2019-10-31 21: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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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LG 현주엽 감독과 DB로 이적한 김종규의 올 시즌 두번째 사제지간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첫번째 대결은 김종규의 승리였는데요 두번째는 어떻게 됐을까요?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의 예능프로에도 출연해 끈끈한 인연을 자랑했던 현주엽 감독과 김종규.

하지만 김종규가 올 시즌 DB 유니폼을 입어 사제지간은 옛말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첫 맞대결에선 김종규가 대활약을 펼치며 LG를 5연패에 빠트렸습니다.

오늘도 김종규는 경기 전 현주엽 감독을 찾아가 인사하고 악수를 나눴습니다.

김종규는 1쿼터 3점 슛과 골밑 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LG도 새 외국인 선수 해리스의 엄청난 활약을 앞세워 반격했습니다.

해리스는 수비를 무색하게 하는 3점 슛 감각을 뽐내며 4쿼터까지 41점을 몰아 넣어습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고 LG가 마지막 공격 찬스를 놓치면서 연장으로 흘렀습니다.

연장에선 DB 김민구가 투혼을 발휘하며 공격권을 따내 팀의 결정적 득점을 도왔습니다.

김종규도 15득점을 올렸고, 결국 현주엽 감독에게 3연패를 안겼습니다.

DB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선 삼성생명이 26득점을 올린 배혜윤을 앞세워 BNK를 꺾고 공동 선두로 올라갔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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