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진료하는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통해 4천4백여 명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5종의 산전기본검사와
초음파, 태아기형검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입니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진료 횟수는 1,000회를 돌파했고
이 곳에서 진료를 받은 임산부가
4천4백80명의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이현재씨 가족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에서 진료를 받고 네 쌍둥이를
건강하게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이현재. 네쌍둥이 아빠[인터뷰]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오면 시간이 훨씬 절약이 되고 산모도 먼 거리 이동을 안하고 가까운데서 진료를 볼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의 이같은 노력에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의 출생아 수는
지난 2012년 2만4천6백명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는
만6천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출생아 수가
10년 전에 비해 26.6% 줄었지만
경북은 28.6%로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김재광.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인터뷰]
(분만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등 출산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서 아이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출산과 육아, 교육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진료하는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통해 4천4백여 명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5종의 산전기본검사와
초음파, 태아기형검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입니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진료 횟수는 1,000회를 돌파했고
이 곳에서 진료를 받은 임산부가
4천4백80명의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이현재씨 가족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에서 진료를 받고 네 쌍둥이를
건강하게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이현재. 네쌍둥이 아빠[인터뷰]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오면 시간이 훨씬 절약이 되고 산모도 먼 거리 이동을 안하고 가까운데서 진료를 볼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의 이같은 노력에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의 출생아 수는
지난 2012년 2만4천6백명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는
만6천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출생아 수가
10년 전에 비해 26.6% 줄었지만
경북은 28.6%로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김재광.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인터뷰]
(분만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등 출산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서 아이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출산과 육아, 교육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돌...저출산 극복에 역부족
-
- 입력 2019-11-01 09:31:15
[앵커멘트]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진료하는
경상북도의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통해 4천4백여 명의 아이를
출산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김명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5종의 산전기본검사와
초음파, 태아기형검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입니다.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진료 횟수는 1,000회를 돌파했고
이 곳에서 진료를 받은 임산부가
4천4백80명의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이현재씨 가족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에서 진료를 받고 네 쌍둥이를
건강하게 낳을 수 있었습니다.
이현재. 네쌍둥이 아빠[인터뷰]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오면 시간이 훨씬 절약이 되고 산모도 먼 거리 이동을 안하고 가까운데서 진료를 볼 수 있으니까 그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의 이같은 노력에도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의 출생아 수는
지난 2012년 2만4천6백명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는
만6천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국적인 출생아 수가
10년 전에 비해 26.6% 줄었지만
경북은 28.6%로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김재광.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인터뷰]
(분만 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등 출산 관련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서 아이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출산과 육아, 교육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
-
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김명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