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서 ‘7명 탑승’ 소방헬기 추락…전방위 수색 작업

입력 2019.11.01 (09:32) 수정 2019.11.01 (0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사고 직후 해경과 해군이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재현 기자, 구조 소식 들어온 게 있습니까?

[리포트]

저는 지금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꾸려진 포항 남부소방서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아직 사고 헬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명 구조 소식도 들어온 게 없습니다.

밤사이 사고 현장에서는 해군 항공기가 조명탄을 쏘고 해경 경비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참여해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요.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은 탓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색 작업과 관련한 소방청 브리핑을 들어보겠습니다.

[성호선/영남119 특수구조대장 : "밤새 수색을 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독도 동도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히 헬기가 떨어진 장소는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는 해군 함정 5척과 군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 등 군 장비와 인력 뿐 아니라 해경과 인근 어선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물결이 조금 약해지면서 잠수사 투입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울릉도에도 현장 지휘소가 설치되는데요.

이곳에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헬기를 타고 도착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 등을 지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독도 해상서 ‘7명 탑승’ 소방헬기 추락…전방위 수색 작업
    • 입력 2019-11-01 09:33:22
    • 수정2019-11-01 09:59:32
    930뉴스
[앵커]

보신 것처럼 사고 직후 해경과 해군이 현장에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재현 기자, 구조 소식 들어온 게 있습니까?

[리포트]

저는 지금 사고수습 대책본부가 꾸려진 포항 남부소방서에 나와있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아직 사고 헬기를 발견하지 못했고, 인명 구조 소식도 들어온 게 없습니다.

밤사이 사고 현장에서는 해군 항공기가 조명탄을 쏘고 해경 경비함정과 인근 어선 등이 참여해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요.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은 탓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색 작업과 관련한 소방청 브리핑을 들어보겠습니다.

[성호선/영남119 특수구조대장 : "밤새 수색을 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지점은 독도 동도에서 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히 헬기가 떨어진 장소는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 주변에는 해군 함정 5척과 군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 등 군 장비와 인력 뿐 아니라 해경과 인근 어선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물결이 조금 약해지면서 잠수사 투입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울릉도에도 현장 지휘소가 설치되는데요.

이곳에 정문호 소방청장 등이 헬기를 타고 도착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 등을 지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고대책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