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PD수첩 보도 ‘검사·변호사 유착 의혹’, 대검에 감찰 요청”

입력 2019.11.01 (20:18) 수정 2019.11.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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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D수첩과 뉴스타파가 함께 보도한 현직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대검찰청에 감찰을 요청했습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검사 출신 박 모 변호사와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들을 감찰해달라는 민원을 대검 감찰부에 접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앞서 PD수첩과 뉴스타파는 박 변호사가 수사를 받았던 시기에 22명의 전·현직 검사들과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메세지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최근 법무부가 검찰 비위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라며 "의혹이 적지 않은 만큼 대검 감찰본부가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비리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받거나 기소된 사건은 거의 없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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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연대, “PD수첩 보도 ‘검사·변호사 유착 의혹’, 대검에 감찰 요청”
    • 입력 2019-11-01 20:18:32
    • 수정2019-11-01 20:23:17
    사회
최근 PD수첩과 뉴스타파가 함께 보도한 현직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대검찰청에 감찰을 요청했습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검사 출신 박 모 변호사와 수십 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검사들을 감찰해달라는 민원을 대검 감찰부에 접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앞서 PD수첩과 뉴스타파는 박 변호사가 수사를 받았던 시기에 22명의 전·현직 검사들과 수십 차례 전화와 문자메세지를 주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최근 법무부가 검찰 비위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라며 "의혹이 적지 않은 만큼 대검 감찰본부가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또, 비리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검사들이 제대로 수사받거나 기소된 사건은 거의 없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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