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추산 한국 잠재성장률 2년 만에 0.4%p↓

입력 2019.11.03 (10:39) 수정 2019.1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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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산한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7%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추산한 2019∼2020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2.5∼2.6%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017년에 3.1%에서 2년 만에 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의 노동과 자본을 최대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로, 잠재성장률 하락은 성장의 눈높이가 그만큼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최근 2년 기준으로 보면 한국보다 잠재성장률 하락 폭이 큰 나라는 OECD 36개국 가운데 터키(5.6%→4.9%)와 아일랜드(5.3%→3.7%)뿐입니다.

반면 미국은 2년 전 1.9%에서 올해 2.0%로 오르는 등 미국, 프랑스 등 18개국은 잠재성장률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2000년대 초중반에는 4∼5%대를 나타내다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3.9%)에 3%대로 떨어진 이후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다 올해 2%대로 낮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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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추산 한국 잠재성장률 2년 만에 0.4%p↓
    • 입력 2019-11-03 10:39:34
    • 수정2019-11-03 10:43:41
    경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산한 올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7%로 추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추산한 2019∼2020년 연평균 잠재성장률 2.5∼2.6%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017년에 3.1%에서 2년 만에 0.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의 노동과 자본을 최대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로, 잠재성장률 하락은 성장의 눈높이가 그만큼 낮아졌다는 뜻입니다.

최근 2년 기준으로 보면 한국보다 잠재성장률 하락 폭이 큰 나라는 OECD 36개국 가운데 터키(5.6%→4.9%)와 아일랜드(5.3%→3.7%)뿐입니다.

반면 미국은 2년 전 1.9%에서 올해 2.0%로 오르는 등 미국, 프랑스 등 18개국은 잠재성장률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2000년대 초중반에는 4∼5%대를 나타내다 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3.9%)에 3%대로 떨어진 이후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다 올해 2%대로 낮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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