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내란음모 특검” vs “文 정권 퇴진”…서울 곳곳서 집회
입력 2019.11.03 (12:02)
수정 2019.11.03 (1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엇갈린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의도와 서초동 등에서는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의대로 7개 차선을 가득 메운 시민들, 차량 불빛 대신 촛불들이 반짝입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두 번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열린 건 세 번째.
국회를 향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숙/경남 진주시 : "아이들에게는 법 앞에서 평등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세 시간여 동안 집회를 이어간 뒤,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동에서도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을 중심으로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보수 성향 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공수처법 반대를 외쳤습니다.
[김연옥/충남 천안시 :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던 17개 대학교 연합 단체도 우리가 원하는 공정한 대한민국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어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엇갈린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의도와 서초동 등에서는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의대로 7개 차선을 가득 메운 시민들, 차량 불빛 대신 촛불들이 반짝입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두 번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열린 건 세 번째.
국회를 향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숙/경남 진주시 : "아이들에게는 법 앞에서 평등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세 시간여 동안 집회를 이어간 뒤,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동에서도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을 중심으로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보수 성향 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공수처법 반대를 외쳤습니다.
[김연옥/충남 천안시 :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던 17개 대학교 연합 단체도 우리가 원하는 공정한 대한민국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설치·내란음모 특검” vs “文 정권 퇴진”…서울 곳곳서 집회
-
- 입력 2019-11-03 12:03:11
- 수정2019-11-03 12:10:44
[앵커]
어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엇갈린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의도와 서초동 등에서는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의대로 7개 차선을 가득 메운 시민들, 차량 불빛 대신 촛불들이 반짝입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두 번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열린 건 세 번째.
국회를 향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숙/경남 진주시 : "아이들에게는 법 앞에서 평등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세 시간여 동안 집회를 이어간 뒤,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동에서도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을 중심으로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보수 성향 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공수처법 반대를 외쳤습니다.
[김연옥/충남 천안시 :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던 17개 대학교 연합 단체도 우리가 원하는 공정한 대한민국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어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엇갈린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의도와 서초동 등에서는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의대로 7개 차선을 가득 메운 시민들, 차량 불빛 대신 촛불들이 반짝입니다.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두 번째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장소를 옮겨 열린 건 세 번째.
국회를 향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검찰개혁 법안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숙/경남 진주시 : "아이들에게는 법 앞에서 평등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기 때문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세 시간여 동안 집회를 이어간 뒤,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동에서도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을 중심으로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탄핵. (문재인 탄핵.)"]
보수 성향 단체들은 광화문광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공수처법 반대를 외쳤습니다.
[김연옥/충남 천안시 :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에 대해서 우리가 국민저항권을 행사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나왔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던 17개 대학교 연합 단체도 우리가 원하는 공정한 대한민국 집회를 열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
-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우한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