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환상 프리킥 골’…울산,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입력 2019.11.04 (06:47) 수정 2019.11.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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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김보경의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 골에 힘입어 서울을 물리치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울산은 이달 말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 짓게 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습의 팀' 울산은 전반 27분 아쉬운 마무리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4분 뒤 주민규의 슈팅은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후반엔 김승규가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도.

문전 앞 슈팅도 김승규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모두 막아냈습니다.

울산의 수호신이 김승규라면 해결사는 김보경이었습니다.

김보경은 후반 36분, 마치 메시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습니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은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김보경의 결승 골로 서울에 1대 0로 이긴 울산은 다음 전북 전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합니다.

[김보경/울산 : "저도 넣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찼는데, 그래서 골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승리하고 우승을 결정 짓고 싶기 때문에 전북전에서는 무조건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을 추격 중인 2위 전북은 이동국과 로페즈의 연속 골로 대구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심동운의 극장 골로 강원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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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경 ‘환상 프리킥 골’…울산, 우승 8부 능선 넘었다!
    • 입력 2019-11-04 06:48:49
    • 수정2019-11-04 0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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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김보경의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 골에 힘입어 서울을 물리치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울산은 이달 말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 짓게 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습의 팀' 울산은 전반 27분 아쉬운 마무리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4분 뒤 주민규의 슈팅은 골대를 맞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후반엔 김승규가 선방 쇼를 펼쳤습니다.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슈팅도.

문전 앞 슈팅도 김승규는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모두 막아냈습니다.

울산의 수호신이 김승규라면 해결사는 김보경이었습니다.

김보경은 후반 36분, 마치 메시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습니다.

왼발로 감아 찬 공은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김보경의 결승 골로 서울에 1대 0로 이긴 울산은 다음 전북 전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합니다.

[김보경/울산 : "저도 넣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찼는데, 그래서 골이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승리하고 우승을 결정 짓고 싶기 때문에 전북전에서는 무조건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을 추격 중인 2위 전북은 이동국과 로페즈의 연속 골로 대구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심동운의 극장 골로 강원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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