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새 경유지 ‘투무지’ 국가급 자연보호구

입력 2019.11.04 (12:39) 수정 2019.11.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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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이멍구 동북부에 위치한 '투무지' 국가급 자연 보호구는 철새들의 중간 경유지로 유명합니다.

최근 이곳에 철새 수만 마리가 날아와 휴식을 취하며 남쪽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이지만 투무지 자연 보호구의 하루는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철새 수만 마리가 선명한 울음소리와 함께 힘찬 날갯짓으로 하늘을 가릅니다.

[자연 보호구 관리 부국장 : "올가을 투무지 국가급 자연보호구를 찾아온 철새는 1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수에선 중국 국가 일급 보호 조류인 시베리아흰두루미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전 세계 시베리아흰두루미의 절반에 해당하는 2천 마리 정도가 날아와 휴식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투무지 자연 보호구는 온대 초원과 건조한 초원의 중간 지대로 수초가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요.

지금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철새만도 310여 종이나 되고 이 가운데 국가 일급 보호 조류는 13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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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철새 경유지 ‘투무지’ 국가급 자연보호구
    • 입력 2019-11-04 12:41:21
    • 수정2019-11-04 12:43:18
    뉴스 12
[앵커]

네이멍구 동북부에 위치한 '투무지' 국가급 자연 보호구는 철새들의 중간 경유지로 유명합니다.

최근 이곳에 철새 수만 마리가 날아와 휴식을 취하며 남쪽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이지만 투무지 자연 보호구의 하루는 일찌감치 시작됐습니다.

철새 수만 마리가 선명한 울음소리와 함께 힘찬 날갯짓으로 하늘을 가릅니다.

[자연 보호구 관리 부국장 : "올가을 투무지 국가급 자연보호구를 찾아온 철새는 1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호수에선 중국 국가 일급 보호 조류인 시베리아흰두루미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전 세계 시베리아흰두루미의 절반에 해당하는 2천 마리 정도가 날아와 휴식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투무지 자연 보호구는 온대 초원과 건조한 초원의 중간 지대로 수초가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요.

지금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철새만도 310여 종이나 되고 이 가운데 국가 일급 보호 조류는 13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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