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실종자 추가 발견’…동체 인양 과정 유실된 실종자 가능성 커

입력 2019.11.05 (09:15) 수정 2019.11.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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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추락한 헬기를 인양하는 도중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해군 청해진함이 사고 해역에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정밀 탐색한 결과,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지점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벽 2시 40분쯤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청해진함을 같은 위치에 고정시켜주는 '자동 함정위치 유지장치'의 신호 불안정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색당국은 청해진함의 해당 장치를 수리한 후, 가급적 빨리 실종자를 인양할 계획입니다.

수색당국은 이 시신이 헬기 동체와 같은 위치에서 발견됨에 따라 동체 인양 과정에 유실된 실종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색당국은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해 시신을 수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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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실종자 추가 발견’…동체 인양 과정 유실된 실종자 가능성 커
    • 입력 2019-11-05 09:15:21
    • 수정2019-11-05 09:28:34
    사회
독도에서 추락한 헬기를 인양하는 도중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해군 청해진함이 사고 해역에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정밀 탐색한 결과, 동체 인양 위치와 동일한 지점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벽 2시 40분쯤 시신 인양을 시도했지만, 청해진함을 같은 위치에 고정시켜주는 '자동 함정위치 유지장치'의 신호 불안정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포화잠수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색당국은 청해진함의 해당 장치를 수리한 후, 가급적 빨리 실종자를 인양할 계획입니다.

수색당국은 이 시신이 헬기 동체와 같은 위치에서 발견됨에 따라 동체 인양 과정에 유실된 실종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색당국은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심해잠수사 등을 투입해 시신을 수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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