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버려지는 음식물 줄이자…현장 노력 활발

입력 2019.11.05 (12:37) 수정 2019.11.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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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음식물이 일본에서 연간 643만 톤에 이르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에현에 있는 한 마트입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금방 먹을 거면 데려가 줘." 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업 등으로부터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식료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음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일반 가정의 기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페트병에 든 주스를 보육시설에 전달했습니다.

[시설 담당자 : "한창 먹을 나이인 10대 아이들이 있어서 (식품 기부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음식점의 식품 폐기물을 줄여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습니다.

음식점에서 그날 남을 것 같은 음식을 앱에 올리면 앱 이용자는 할인된 가격에 그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저녁 때면 앱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빵집입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빵이 봉지 한가득에 우리돈 7천 원 정도입니다.

이 앱의 이용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17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식품 폐기물을 감축하려는 자치단체와 연계해 등록 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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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버려지는 음식물 줄이자…현장 노력 활발
    • 입력 2019-11-05 12:39:13
    • 수정2019-11-05 12:43:38
    뉴스 12
아직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음식물이 일본에서 연간 643만 톤에 이르는데요.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에현에 있는 한 마트입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금방 먹을 거면 데려가 줘." 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업 등으로부터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식료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음식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일반 가정의 기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페트병에 든 주스를 보육시설에 전달했습니다.

[시설 담당자 : "한창 먹을 나이인 10대 아이들이 있어서 (식품 기부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음식점의 식품 폐기물을 줄여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등장했습니다.

음식점에서 그날 남을 것 같은 음식을 앱에 올리면 앱 이용자는 할인된 가격에 그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습니다.

저녁 때면 앱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빵집입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빵이 봉지 한가득에 우리돈 7천 원 정도입니다.

이 앱의 이용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17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식품 폐기물을 감축하려는 자치단체와 연계해 등록 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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