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사법개혁 실무 협상, 한국당 불참 통보…3차 회동 무산

입력 2019.11.05 (17:07) 수정 2019.11.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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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오늘 3차 실무 협상을 열고 사법 개혁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회동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3+3 협의체'의 민주당 측 실무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오늘 아침 만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국당의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없다면 '3+3 협의체' 논의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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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사법개혁 실무 협상, 한국당 불참 통보…3차 회동 무산
    • 입력 2019-11-05 17:08:30
    • 수정2019-11-05 17: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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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가 오늘 3차 실무 협상을 열고 사법 개혁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회동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3+3 협의체'의 민주당 측 실무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한국당 권성동 의원으로부터 오늘 아침 만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한국당의 방침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정무수석이 국회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없다면 '3+3 협의체' 논의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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