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체육교사가 학생 상습 폭행..성추행 의혹도
입력 2019.11.05 (22:17)
수정 2019.11.06 (01: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경북 구미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유도부 학생들을
상습 폭행했다며
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교사가
성추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굡니다.
지난달 초 이 학교
유도부 감독 A 씨가
선수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신고가 학교로 접수됐습니다.
유도 훈련 과정에서
있었던 일 등 학교 사정을
부모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발과 가슴을 때렸다는 겁니다.
학교 측은 자체조사 결과,
지난 3월 채용된 A 씨가
지난달 초까지 학생들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계약 기간에 선수였던
초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일단은 저희가 (부모님들을) 계속 설득 중이고요. 부모님들이 만약에 피해자 조사를 한 명이라도 가능하다 하면 저희가 수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A 교사가 남자 선수에게 안마를 시켰는데
잘하지 못하자
여자선수에게
남자선수의 뺨을 때리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자선수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교육청은
A 교사를 즉각 계약 해지하고,
학생들에 대해
심리치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가 학교에 나가서 사건충격척도검사, 소아 불안검사를 실시했어요. 추후에 상담을 더 신청해달라고 안내를 했는데..."
경찰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경북 구미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유도부 학생들을
상습 폭행했다며
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교사가
성추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굡니다.
지난달 초 이 학교
유도부 감독 A 씨가
선수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신고가 학교로 접수됐습니다.
유도 훈련 과정에서
있었던 일 등 학교 사정을
부모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발과 가슴을 때렸다는 겁니다.
학교 측은 자체조사 결과,
지난 3월 채용된 A 씨가
지난달 초까지 학생들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계약 기간에 선수였던
초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일단은 저희가 (부모님들을) 계속 설득 중이고요. 부모님들이 만약에 피해자 조사를 한 명이라도 가능하다 하면 저희가 수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A 교사가 남자 선수에게 안마를 시켰는데
잘하지 못하자
여자선수에게
남자선수의 뺨을 때리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자선수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교육청은
A 교사를 즉각 계약 해지하고,
학생들에 대해
심리치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가 학교에 나가서 사건충격척도검사, 소아 불안검사를 실시했어요. 추후에 상담을 더 신청해달라고 안내를 했는데..."
경찰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등 체육교사가 학생 상습 폭행..성추행 의혹도
-
- 입력 2019-11-05 22:17:34
- 수정2019-11-06 01:18:20
![](/data/local/2019/11/6/1572970700341_nbroad.png)
[앵커멘트]
경북 구미시의
한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유도부 학생들을
상습 폭행했다며
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교사가
성추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오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구미의 한 초등학굡니다.
지난달 초 이 학교
유도부 감독 A 씨가
선수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신고가 학교로 접수됐습니다.
유도 훈련 과정에서
있었던 일 등 학교 사정을
부모에게 알렸다는 이유로
발과 가슴을 때렸다는 겁니다.
학교 측은 자체조사 결과,
지난 3월 채용된 A 씨가
지난달 초까지 학생들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계약 기간에 선수였던
초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일단은 저희가 (부모님들을) 계속 설득 중이고요. 부모님들이 만약에 피해자 조사를 한 명이라도 가능하다 하면 저희가 수사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A 교사가 남자 선수에게 안마를 시켰는데
잘하지 못하자
여자선수에게
남자선수의 뺨을 때리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남자선수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교육청은
A 교사를 즉각 계약 해지하고,
학생들에 대해
심리치료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문상담교사, 임상심리사가 학교에 나가서 사건충격척도검사, 소아 불안검사를 실시했어요. 추후에 상담을 더 신청해달라고 안내를 했는데..."
경찰은
피해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오아영입니다.
-
-
오아영 기자 ayoung@kbs.co.kr
오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