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병원 장애인 고용률 전국 최하위

입력 2019.11.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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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용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경북대병원이

장애인 고용에 가장 인색한

공공기관으로 지목돼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경북대병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1.05%에 불과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전체 근로자의 3.4%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경북대병원이

법을 지키지 않아 내고 있는 부담금만

한 해 평균 6억 원으로,

전국 340개 공공기관 중

부담금 납부액 2위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고용률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업무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문자격증을 요구하는 직종이 많고,

업무가 많다 보니깐.. 환자를 이송하는

간호조무사도 자격증이 없으면 (채용에)

응시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다른 국립대병원들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새로운 직무까지 개발하고 있어

경북대병원이 장애인 고용 의지 자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경섭/대구지체장애인협회 실장[인터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지않고 있고 또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게..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이 아주 크고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위한 법을

수년째 지키지 않으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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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대병원 장애인 고용률 전국 최하위
    • 입력 2019-11-06 00:54:50
    뉴스9(안동)
[앵커멘트]
장애인에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용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경북대병원이
장애인 고용에 가장 인색한
공공기관으로 지목돼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경북대병원의
장애인 고용률은
1.05%에 불과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공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전체 근로자의 3.4%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경북대병원이
법을 지키지 않아 내고 있는 부담금만
한 해 평균 6억 원으로,
전국 340개 공공기관 중
부담금 납부액 2위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고용률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업무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전문자격증을 요구하는 직종이 많고,
업무가 많다 보니깐.. 환자를 이송하는
간호조무사도 자격증이 없으면 (채용에)
응시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다른 국립대병원들은
장애인 고용을 위한
새로운 직무까지 개발하고 있어
경북대병원이 장애인 고용 의지 자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경섭/대구지체장애인협회 실장[인터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 하지않고 있고 또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게..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실망이 아주 크고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상생을 위한 법을
수년째 지키지 않으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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