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나제르항에서 초대형 크루즈선 첫 선

입력 2019.11.06 (12:37) 수정 2019.11.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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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조선소로 유명한 프랑스 북서부 생나제르항.

스위즈 크루즈 업체의 주문으로 최근 완성된 대형 크루즈선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길이 331m에 높이 67m로 승객 6,330명, 선원 17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규모입니다.

선박 안에는 고급 객실, 수영장, 카지노, 조깅 트랙, 공원 등 없는 게 없어 그야말로 바다 위의 초호화 호텔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항구엔 초호화 크루즈선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라스/생나제르 주민 : "정말 놀랍습니다. 선박 높이도 엄청나고 그야말로 떠다니는 도시네요."]

한편 많은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이런 대형 크루즈선에 대해 바다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전 세계에 크루즈선은 300대 정도로 바다 위 전체 선박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에 불과하다며 크루즈 업체 측은 지나친 비판이라는 입장입니다.

이 배는 이곳 생나제르 항을 출발해 프랑스 르아브르 항을 거쳐 독일 함부르크로 옮겨진 뒤 여행객들을 태우고 첫 출항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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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생나제르항에서 초대형 크루즈선 첫 선
    • 입력 2019-11-06 12:38:25
    • 수정2019-11-06 12:45:21
    뉴스 12
거대 조선소로 유명한 프랑스 북서부 생나제르항.

스위즈 크루즈 업체의 주문으로 최근 완성된 대형 크루즈선이 첫선을 보였습니다.

길이 331m에 높이 67m로 승객 6,330명, 선원 17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규모입니다.

선박 안에는 고급 객실, 수영장, 카지노, 조깅 트랙, 공원 등 없는 게 없어 그야말로 바다 위의 초호화 호텔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항구엔 초호화 크루즈선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라스/생나제르 주민 : "정말 놀랍습니다. 선박 높이도 엄청나고 그야말로 떠다니는 도시네요."]

한편 많은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이런 대형 크루즈선에 대해 바다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목소리도 높은데요.

전 세계에 크루즈선은 300대 정도로 바다 위 전체 선박 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에 불과하다며 크루즈 업체 측은 지나친 비판이라는 입장입니다.

이 배는 이곳 생나제르 항을 출발해 프랑스 르아브르 항을 거쳐 독일 함부르크로 옮겨진 뒤 여행객들을 태우고 첫 출항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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