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반포·여의도 등 서울 27개 동 ‘분양가상한제’ 적용
입력 2019.11.06 (18:01)
수정 2019.11.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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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강남권 22개 동을 비롯해 아현, 한남, 성수, 여의도 등 서울에서만 총 27개 동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오늘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만 27개 동이 적용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는 대치, 삼성, 압구정 등 8개 동이, 서초구는 잠원, 반포 등 4개 동이, 송파구는 잠실, 송파, 문정 등 8개 동이, 강동구는 길동, 둔촌동 등 2개 동이 선정됐습니다.
마포는 아현동이, 용산구는 한남, 보광동이, 성동구는 성수동1가가 포함됐습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광역 단위가 아닌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했으며, 앞으로 집값 추이를 보면서 적용 지역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특히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는 지역은 반드시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된 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제시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매겨야 합니다.
땅값을 공시지가에 준해서 책정하고, 건축비도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참고해서 산정해야 합니다.
[이문기/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시세 대비 70~80% 될 것이다 말씀드린 거고, HUG에서 고분양가 관리하고 있는데 대비 (분양가가) 5~10% 포인트 낮을 거다..."]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과 더불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시장 상승세를 부추기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 출처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정부가 오늘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강남권 22개 동을 비롯해 아현, 한남, 성수, 여의도 등 서울에서만 총 27개 동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오늘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만 27개 동이 적용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는 대치, 삼성, 압구정 등 8개 동이, 서초구는 잠원, 반포 등 4개 동이, 송파구는 잠실, 송파, 문정 등 8개 동이, 강동구는 길동, 둔촌동 등 2개 동이 선정됐습니다.
마포는 아현동이, 용산구는 한남, 보광동이, 성동구는 성수동1가가 포함됐습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광역 단위가 아닌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했으며, 앞으로 집값 추이를 보면서 적용 지역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특히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는 지역은 반드시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된 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제시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매겨야 합니다.
땅값을 공시지가에 준해서 책정하고, 건축비도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참고해서 산정해야 합니다.
[이문기/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시세 대비 70~80% 될 것이다 말씀드린 거고, HUG에서 고분양가 관리하고 있는데 대비 (분양가가) 5~10% 포인트 낮을 거다..."]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과 더불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시장 상승세를 부추기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 출처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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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반포·여의도 등 서울 27개 동 ‘분양가상한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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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06 18:26:24
[앵커]
정부가 오늘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강남권 22개 동을 비롯해 아현, 한남, 성수, 여의도 등 서울에서만 총 27개 동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오늘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만 27개 동이 적용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는 대치, 삼성, 압구정 등 8개 동이, 서초구는 잠원, 반포 등 4개 동이, 송파구는 잠실, 송파, 문정 등 8개 동이, 강동구는 길동, 둔촌동 등 2개 동이 선정됐습니다.
마포는 아현동이, 용산구는 한남, 보광동이, 성동구는 성수동1가가 포함됐습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광역 단위가 아닌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했으며, 앞으로 집값 추이를 보면서 적용 지역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특히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는 지역은 반드시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된 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제시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매겨야 합니다.
땅값을 공시지가에 준해서 책정하고, 건축비도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참고해서 산정해야 합니다.
[이문기/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시세 대비 70~80% 될 것이다 말씀드린 거고, HUG에서 고분양가 관리하고 있는데 대비 (분양가가) 5~10% 포인트 낮을 거다..."]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과 더불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시장 상승세를 부추기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 출처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정부가 오늘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강남권 22개 동을 비롯해 아현, 한남, 성수, 여의도 등 서울에서만 총 27개 동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오늘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에서만 27개 동이 적용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는 대치, 삼성, 압구정 등 8개 동이, 서초구는 잠원, 반포 등 4개 동이, 송파구는 잠실, 송파, 문정 등 8개 동이, 강동구는 길동, 둔촌동 등 2개 동이 선정됐습니다.
마포는 아현동이, 용산구는 한남, 보광동이, 성동구는 성수동1가가 포함됐습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동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광역 단위가 아닌 과열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동(洞) 단위로 '핀셋 지정'했으며, 앞으로 집값 추이를 보면서 적용 지역을 더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특히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는 지역은 반드시 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된 지역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제시한 가격으로 분양가를 매겨야 합니다.
땅값을 공시지가에 준해서 책정하고, 건축비도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를 참고해서 산정해야 합니다.
[이문기/국토부 주택토지실장 : "시세 대비 70~80% 될 것이다 말씀드린 거고, HUG에서 고분양가 관리하고 있는데 대비 (분양가가) 5~10% 포인트 낮을 거다..."]
분양가상한제 본격 시행과 더불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시장 상승세를 부추기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자금 출처를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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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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