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분양가상한제 효과 자신”
입력 2019.11.07 (06:04)
수정 2019.11.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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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며 그 효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일종의 공포마케팅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분양가상한제를 부동산 대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존 8·2대책, 9·13 대책을 통해 조세나 금융, 청약 제도 등을 정비했다면 이번 조치로 재건축아파트까지 안정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하게 됐는데, 저희는 이 제도가 퍼즐이 맞춰졌으니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시내 일부 동만 지정이 돼 형평성 논란과 함께 풍선효과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제든 2차 지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지금 당장에 분양이 예정돼있는 건 아닌 단지들은 제외를 시켰는데 그런 이상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추가 지정을 하겠습니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와 향후 주택공급 물량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일종의 공포마케팅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2007년에 분양가상한제를 했을 때 2008년 금융위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를 제외하고는 공급이 줄지 않았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특별한 근거 없이 미성년자가 수억 원의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서 집중 단속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현미 장관은 '타다.' 논란과 관련해 택시를 혁신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며 그 효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일종의 공포마케팅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분양가상한제를 부동산 대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존 8·2대책, 9·13 대책을 통해 조세나 금융, 청약 제도 등을 정비했다면 이번 조치로 재건축아파트까지 안정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하게 됐는데, 저희는 이 제도가 퍼즐이 맞춰졌으니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시내 일부 동만 지정이 돼 형평성 논란과 함께 풍선효과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제든 2차 지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지금 당장에 분양이 예정돼있는 건 아닌 단지들은 제외를 시켰는데 그런 이상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추가 지정을 하겠습니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와 향후 주택공급 물량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일종의 공포마케팅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2007년에 분양가상한제를 했을 때 2008년 금융위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를 제외하고는 공급이 줄지 않았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특별한 근거 없이 미성년자가 수억 원의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서 집중 단속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현미 장관은 '타다.' 논란과 관련해 택시를 혁신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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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장관 “분양가상한제 효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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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7 06:07:12
- 수정2019-11-07 0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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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며 그 효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일종의 공포마케팅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분양가상한제를 부동산 대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존 8·2대책, 9·13 대책을 통해 조세나 금융, 청약 제도 등을 정비했다면 이번 조치로 재건축아파트까지 안정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하게 됐는데, 저희는 이 제도가 퍼즐이 맞춰졌으니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시내 일부 동만 지정이 돼 형평성 논란과 함께 풍선효과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제든 2차 지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지금 당장에 분양이 예정돼있는 건 아닌 단지들은 제외를 시켰는데 그런 이상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추가 지정을 하겠습니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와 향후 주택공급 물량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일종의 공포마케팅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2007년에 분양가상한제를 했을 때 2008년 금융위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를 제외하고는 공급이 줄지 않았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특별한 근거 없이 미성년자가 수억 원의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서 집중 단속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현미 장관은 '타다.' 논란과 관련해 택시를 혁신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어제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분양가 상한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며 그 효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일종의 공포마케팅일 뿐 사실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분양가상한제를 부동산 대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기존 8·2대책, 9·13 대책을 통해 조세나 금융, 청약 제도 등을 정비했다면 이번 조치로 재건축아파트까지 안정시킬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하게 됐는데, 저희는 이 제도가 퍼즐이 맞춰졌으니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시내 일부 동만 지정이 돼 형평성 논란과 함께 풍선효과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제든 2차 지정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지금 당장에 분양이 예정돼있는 건 아닌 단지들은 제외를 시켰는데 그런 이상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한다면 즉각적인 추가 지정을 하겠습니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주택 공급 축소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와 향후 주택공급 물량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어젯밤 KBS 뉴스9 : "일종의 공포마케팅이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2007년에 분양가상한제를 했을 때 2008년 금융위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를 제외하고는 공급이 줄지 않았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특별한 근거 없이 미성년자가 수억 원의 부동산 거래를 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서 집중 단속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현미 장관은 '타다.' 논란과 관련해 택시를 혁신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타다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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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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