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CCTV 영상 실종자 가족에 공개…사고 순간은 없어
입력 2019.11.07 (19:05)
수정 2019.11.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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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헬기추락 사고 8일 째인 오늘, 해경은 독도를 촬영하고 있는 CCTV 등 각종 영상 화면을 확보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에 있는 CCTV 등 영상촬영 장비는 모두 19대입니다.
경찰 산하 독도 경비대가 관리하는 CCTV 16 대와 KBS 파노라마 카메라 2대, 국가 해양 연구기관 소속 1대 등입니다.
해경은 이 가운데 헬기장 주변 등 사고와 관련이 있는 화면들을 해당 기관 세 곳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 실종자 가족과 함께 해당 영상을 보며 사고 전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영상 공개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독도 헬기장을 찍고 있는 CCTV.
실제로 독도경비대 소속 CCTV 1 대에서는 사고 헬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CCTV는 헬기 이착륙 환경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어서 헬기장 바닥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륙 직후 사고 헬기의 진행방향 등을 확인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파노라마 카메라 역시 한 대는 서도를 비추고 있어 사고 영상이 잡히지 않았고, 다른 1 대는 낙뢰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라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KBS는 또 실종자 가족들 요청에 따라 사고 당시 독도에 출장중이던 또 다른 직원의 휴대전화도 해경에 제출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습니다.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영상들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독도 헬기추락 사고 8일 째인 오늘, 해경은 독도를 촬영하고 있는 CCTV 등 각종 영상 화면을 확보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에 있는 CCTV 등 영상촬영 장비는 모두 19대입니다.
경찰 산하 독도 경비대가 관리하는 CCTV 16 대와 KBS 파노라마 카메라 2대, 국가 해양 연구기관 소속 1대 등입니다.
해경은 이 가운데 헬기장 주변 등 사고와 관련이 있는 화면들을 해당 기관 세 곳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 실종자 가족과 함께 해당 영상을 보며 사고 전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영상 공개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독도 헬기장을 찍고 있는 CCTV.
실제로 독도경비대 소속 CCTV 1 대에서는 사고 헬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CCTV는 헬기 이착륙 환경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어서 헬기장 바닥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륙 직후 사고 헬기의 진행방향 등을 확인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파노라마 카메라 역시 한 대는 서도를 비추고 있어 사고 영상이 잡히지 않았고, 다른 1 대는 낙뢰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라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KBS는 또 실종자 가족들 요청에 따라 사고 당시 독도에 출장중이던 또 다른 직원의 휴대전화도 해경에 제출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습니다.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영상들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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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CCTV 영상 실종자 가족에 공개…사고 순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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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07 19:14:51
[앵커]
독도 헬기추락 사고 8일 째인 오늘, 해경은 독도를 촬영하고 있는 CCTV 등 각종 영상 화면을 확보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에 있는 CCTV 등 영상촬영 장비는 모두 19대입니다.
경찰 산하 독도 경비대가 관리하는 CCTV 16 대와 KBS 파노라마 카메라 2대, 국가 해양 연구기관 소속 1대 등입니다.
해경은 이 가운데 헬기장 주변 등 사고와 관련이 있는 화면들을 해당 기관 세 곳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 실종자 가족과 함께 해당 영상을 보며 사고 전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영상 공개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독도 헬기장을 찍고 있는 CCTV.
실제로 독도경비대 소속 CCTV 1 대에서는 사고 헬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CCTV는 헬기 이착륙 환경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어서 헬기장 바닥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륙 직후 사고 헬기의 진행방향 등을 확인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파노라마 카메라 역시 한 대는 서도를 비추고 있어 사고 영상이 잡히지 않았고, 다른 1 대는 낙뢰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라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KBS는 또 실종자 가족들 요청에 따라 사고 당시 독도에 출장중이던 또 다른 직원의 휴대전화도 해경에 제출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습니다.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영상들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독도 헬기추락 사고 8일 째인 오늘, 해경은 독도를 촬영하고 있는 CCTV 등 각종 영상 화면을 확보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순간이 찍힌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도에 있는 CCTV 등 영상촬영 장비는 모두 19대입니다.
경찰 산하 독도 경비대가 관리하는 CCTV 16 대와 KBS 파노라마 카메라 2대, 국가 해양 연구기관 소속 1대 등입니다.
해경은 이 가운데 헬기장 주변 등 사고와 관련이 있는 화면들을 해당 기관 세 곳으로부터 제출받았습니다.
이어 오늘 저녁 실종자 가족과 함께 해당 영상을 보며 사고 전후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영상 공개는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건 독도 헬기장을 찍고 있는 CCTV.
실제로 독도경비대 소속 CCTV 1 대에서는 사고 헬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CCTV는 헬기 이착륙 환경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어서 헬기장 바닥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륙 직후 사고 헬기의 진행방향 등을 확인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파노라마 카메라 역시 한 대는 서도를 비추고 있어 사고 영상이 잡히지 않았고, 다른 1 대는 낙뢰 등에 대비한 예비용이라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KBS는 또 실종자 가족들 요청에 따라 사고 당시 독도에 출장중이던 또 다른 직원의 휴대전화도 해경에 제출해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습니다.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은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제공한 영상들을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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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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