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2연승, 김광현 호투+김재환 선취 타점

입력 2019.11.08 (07:22) 수정 2019.11.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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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리미어 12 야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캐나다를 물리치고 예선 2연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2타점을 올린 김재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은 1회말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예열을 마쳤습니다.

그러다 2회초 구심이 양의지 타석 때 투구에 강타당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구심은 2회초가 끝난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심판 교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2회말에 2루심 없이 3심으로 진행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김광현은 이때 캐나다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주무기 슬라이더를 잘 구사한 김광현은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줬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했습니다.

답답했던 우리 타선은 6회초 민병헌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우리나는 8회말 세번째 투수 함덕주가 한 점을 내줘 2대 1로 쫓겼습니다.

그러나 강속구 투수 조상우가 삼진을 2개를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9회초 박민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결국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으로 예선 1위로 올라서며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재환 : "운 좋게 실투가 온 것 같아요. 그게 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와 같은 C조인 쿠바는 호주를 2연패를 몰아넣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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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 12 2연승, 김광현 호투+김재환 선취 타점
    • 입력 2019-11-08 07:23:54
    • 수정2019-11-08 07:37:38
    뉴스광장
[앵커]

프리미어 12 야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캐나다를 물리치고 예선 2연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2타점을 올린 김재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현은 1회말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예열을 마쳤습니다.

그러다 2회초 구심이 양의지 타석 때 투구에 강타당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구심은 2회초가 끝난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심판 교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2회말에 2루심 없이 3심으로 진행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

김광현은 이때 캐나다 세 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주무기 슬라이더를 잘 구사한 김광현은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줬고 삼진 7개를 잡아내며 무실점했습니다.

답답했던 우리 타선은 6회초 민병헌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김재환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우리나는 8회말 세번째 투수 함덕주가 한 점을 내줘 2대 1로 쫓겼습니다.

그러나 강속구 투수 조상우가 삼진을 2개를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9회초 박민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우리나라는 결국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으로 예선 1위로 올라서며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재환 : "운 좋게 실투가 온 것 같아요. 그게 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고,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와 같은 C조인 쿠바는 호주를 2연패를 몰아넣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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