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 수색 계속…이낙연 총리, 실종자 가족 방문

입력 2019.11.09 (11:59) 수정 2019.11.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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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열흘째인 오늘,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에도 독도 사고 해역에선 수색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야간 수색에선 광양함이 원격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벌여 헬기 동체 잔여물 2점을 발견해 이 가운데 한 점을 인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 작업인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됐는데요.

특히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간밤에 추가 잔해물이 발견된 지역을 고려해 수색 지역을 확장해 정밀탐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원인 규명은 물론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부가 할 일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민간 잠수사 투입은 물론 해외 전문 인력 등 가능한 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수색 작업에 투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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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추락’ 수색 계속…이낙연 총리, 실종자 가족 방문
    • 입력 2019-11-09 12:00:53
    • 수정2019-11-09 12:08:43
    뉴스 12
[앵커]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열흘째인 오늘,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울릉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윤지연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어젯밤에도 독도 사고 해역에선 수색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야간 수색에선 광양함이 원격 무인 잠수정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벌여 헬기 동체 잔여물 2점을 발견해 이 가운데 한 점을 인양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수색 작업인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가 투입됐는데요.

특히 청해진함과 광양함은 간밤에 추가 잔해물이 발견된 지역을 고려해 수색 지역을 확장해 정밀탐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원인 규명은 물론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부가 할 일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민간 잠수사 투입은 물론 해외 전문 인력 등 가능한 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수색 작업에 투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 저동항에서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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