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수사단장 “백서 쓰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 조사”
입력 2019.11.11 (14:47)
수정 2019.1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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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혁 세월호 특별수사단장(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오늘(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수사단 출범식에서 "특별수사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전체적인 수사 자료를 종합해 검토한 후에 수사 방향과 우선 순위 정해야 할 것"이며 "다른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은 우선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의 DVR(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 장치)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청해진 해운 대출 관련 문제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라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관계자를 만날 것"이라며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이밖에도 참사 원인부터 구조 등 대응과정과 이후 조사·수사 과정에서의 방해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수단은 임 단장을 포함해 조대호(사법연수원 30기) 대검 인권수사자문관과 용성진(연수원 33기)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과 수사관 10여 명 등 20명 안팎으로 꾸려졌습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고 형사처벌을 이미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임 단장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필요하다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하지 않는 수사까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 단장은 오늘(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수사단 출범식에서 "특별수사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전체적인 수사 자료를 종합해 검토한 후에 수사 방향과 우선 순위 정해야 할 것"이며 "다른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은 우선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의 DVR(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 장치)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청해진 해운 대출 관련 문제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라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관계자를 만날 것"이라며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이밖에도 참사 원인부터 구조 등 대응과정과 이후 조사·수사 과정에서의 방해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수단은 임 단장을 포함해 조대호(사법연수원 30기) 대검 인권수사자문관과 용성진(연수원 33기)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과 수사관 10여 명 등 20명 안팎으로 꾸려졌습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고 형사처벌을 이미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임 단장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필요하다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하지 않는 수사까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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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특별수사단장 “백서 쓰는 심정으로 모든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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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11 14:48:10

임관혁 세월호 특별수사단장(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백서를 쓰는 심정으로 제기되는 모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오늘(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수사단 출범식에서 "특별수사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전체적인 수사 자료를 종합해 검토한 후에 수사 방향과 우선 순위 정해야 할 것"이며 "다른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은 우선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의 DVR(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 장치)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청해진 해운 대출 관련 문제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라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관계자를 만날 것"이라며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이밖에도 참사 원인부터 구조 등 대응과정과 이후 조사·수사 과정에서의 방해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수단은 임 단장을 포함해 조대호(사법연수원 30기) 대검 인권수사자문관과 용성진(연수원 33기)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과 수사관 10여 명 등 20명 안팎으로 꾸려졌습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고 형사처벌을 이미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임 단장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필요하다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하지 않는 수사까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임 단장은 오늘(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세월호 특별수사단 출범식에서 "특별수사단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단장은 "전체적인 수사 자료를 종합해 검토한 후에 수사 방향과 우선 순위 정해야 할 것"이며 "다른 정치적 고려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특별수사단은 우선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의 DVR(CCTV 영상이 저장된 녹화 장치)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청해진 해운 대출 관련 문제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단장은 "빠르면 이번 주 안에라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관계자를 만날 것"이라며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이밖에도 참사 원인부터 구조 등 대응과정과 이후 조사·수사 과정에서의 방해 의혹 등을 광범위하게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수단은 임 단장을 포함해 조대호(사법연수원 30기) 대검 인권수사자문관과 용성진(연수원 33기)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평검사 5명 등 검사 8명과 수사관 10여 명 등 20명 안팎으로 꾸려졌습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고 형사처벌을 이미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임 단장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필요하다면 형사처벌을 전제로 하지 않는 수사까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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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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