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 대통령과 만찬서 ‘이제는 국정 바꿔야 한다’고 얘기”

입력 2019.11.11 (16:28) 수정 2019.1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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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만찬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제는 국정을 바꾸셔야 한다, 잘못된 걸 알면서도 계속 고집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민생현장 소상공인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통령 어머니가 돌아가신 데 대한 조문에 대해 감사하다는 자리여서 안 하려고 했는데 다른 정당 (대표들이) 발언하니까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어떤 말을 해도, 어떤 변명을 해도 분명한데, 가다가 낭떠러지에 막혔다고 하면 돌아와야지 내가 온 길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고집을 부리면 떨어지든지 굶어 죽든지 둘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소상공인들이 정말 힘들고, 못 살겠다고 '살려주세요' 하는 목소리를 듣고 견딜 수가 없어서 시장에 가고 싶어도 못 간다"면서, "바꾸지 않을 수 없어서 바꾸더라도 정책을 바꿔서 국민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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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1-11 16:33:04
    정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만찬 회동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이제는 국정을 바꾸셔야 한다, 잘못된 걸 알면서도 계속 고집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민생현장 소상공인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대통령 어머니가 돌아가신 데 대한 조문에 대해 감사하다는 자리여서 안 하려고 했는데 다른 정당 (대표들이) 발언하니까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어떤 말을 해도, 어떤 변명을 해도 분명한데, 가다가 낭떠러지에 막혔다고 하면 돌아와야지 내가 온 길이 맞다고 생각하면서 고집을 부리면 떨어지든지 굶어 죽든지 둘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소상공인들이 정말 힘들고, 못 살겠다고 '살려주세요' 하는 목소리를 듣고 견딜 수가 없어서 시장에 가고 싶어도 못 간다"면서, "바꾸지 않을 수 없어서 바꾸더라도 정책을 바꿔서 국민을 살리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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