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225개 위반업소 적발

입력 2019.11.11 (17:52) 수정 2019.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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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생태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225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3천여 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큰 수산물 8가지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해 2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7개 업소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총 2,86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낙지가 61건, 우렁쉥이 35건, 참가리비 12건으로 전체 위반 수산물의 48%를 차지했는데, 이 3가지 품목은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돼 외형상 원산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원산지별로는 중국산이 88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일본산 48건(21%), 러시아산 13건 (5%) 순이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사후관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의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신고 전화(1899-2112)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수산물원산지표시'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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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225개 위반업소 적발
    • 입력 2019-11-11 17:52:24
    • 수정2019-11-11 17:53:16
    경제
두 달간 생태 등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결과 225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3천여 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가능성이 큰 수산물 8가지에 대해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해 22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7개 업소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총 2,863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낙지가 61건, 우렁쉥이 35건, 참가리비 12건으로 전체 위반 수산물의 48%를 차지했는데, 이 3가지 품목은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돼 외형상 원산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원산지별로는 중국산이 88건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일본산 48건(21%), 러시아산 13건 (5%) 순이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사후관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물의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신고 전화(1899-2112)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수산물원산지표시'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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