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노조 “코링크PE 실소유 의혹 사실과 달라…특혜도 없었다”
입력 2019.11.11 (19:51)
수정 2019.11.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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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등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이고 증권사 인수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상상인그룹 노조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상상인 노조는 오늘(11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이 제기된 뒤 대표와 면담을 하고 서류를 검토했지만, 실소유주 의혹이나 특혜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호열 상상인 노조 지부장은 "'코링크PE'나 'WFM'과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의 개인 자금 거래가 드러난 것은 전혀 없다"면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의 거래만 드러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대출관계에 불과했고, 금융회사 지위를 벗어나는 특이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상상인그룹이 유 대표의 검찰 수사 등으로 '상상인증권'의 전신인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한 뒤 대주주 적격심사에서 어려움을 겪자 심사 통과를 위해 WFM에 투자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노조는 당시 유 대표의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에서 직접 금감원에 전화해 조사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다"면서 "금감원에서는 대주주적격 심사 재개를 위해 공식 문서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우리가 검찰에 진정서를 내 발견된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2018년 12월 31일에는 계약금을 떼일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수계약을 해지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골든브릿지의 반발로 해지를 못 했다"면서 "특혜 상태였다면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18년과 지난해 '코링크PE'와 코링크PE의 투자를 받은 2차 전지업체 'WFM' 등에 대출을 해줬는데, 일부에서는 이 대출이 상상인 측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 전 장관 측에 이른바 '줄대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상상인 노조는 오늘(11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이 제기된 뒤 대표와 면담을 하고 서류를 검토했지만, 실소유주 의혹이나 특혜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호열 상상인 노조 지부장은 "'코링크PE'나 'WFM'과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의 개인 자금 거래가 드러난 것은 전혀 없다"면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의 거래만 드러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대출관계에 불과했고, 금융회사 지위를 벗어나는 특이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상상인그룹이 유 대표의 검찰 수사 등으로 '상상인증권'의 전신인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한 뒤 대주주 적격심사에서 어려움을 겪자 심사 통과를 위해 WFM에 투자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노조는 당시 유 대표의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에서 직접 금감원에 전화해 조사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다"면서 "금감원에서는 대주주적격 심사 재개를 위해 공식 문서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우리가 검찰에 진정서를 내 발견된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2018년 12월 31일에는 계약금을 떼일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수계약을 해지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골든브릿지의 반발로 해지를 못 했다"면서 "특혜 상태였다면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18년과 지난해 '코링크PE'와 코링크PE의 투자를 받은 2차 전지업체 'WFM' 등에 대출을 해줬는데, 일부에서는 이 대출이 상상인 측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 전 장관 측에 이른바 '줄대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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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그룹 노조 “코링크PE 실소유 의혹 사실과 달라…특혜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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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1-11 20:02:00

상상인저축은행 등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실소유주이고 증권사 인수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상상인그룹 노조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상상인 노조는 오늘(11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이 제기된 뒤 대표와 면담을 하고 서류를 검토했지만, 실소유주 의혹이나 특혜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호열 상상인 노조 지부장은 "'코링크PE'나 'WFM'과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의 개인 자금 거래가 드러난 것은 전혀 없다"면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의 거래만 드러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대출관계에 불과했고, 금융회사 지위를 벗어나는 특이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상상인그룹이 유 대표의 검찰 수사 등으로 '상상인증권'의 전신인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한 뒤 대주주 적격심사에서 어려움을 겪자 심사 통과를 위해 WFM에 투자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노조는 당시 유 대표의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에서 직접 금감원에 전화해 조사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다"면서 "금감원에서는 대주주적격 심사 재개를 위해 공식 문서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우리가 검찰에 진정서를 내 발견된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2018년 12월 31일에는 계약금을 떼일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수계약을 해지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골든브릿지의 반발로 해지를 못 했다"면서 "특혜 상태였다면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18년과 지난해 '코링크PE'와 코링크PE의 투자를 받은 2차 전지업체 'WFM' 등에 대출을 해줬는데, 일부에서는 이 대출이 상상인 측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 전 장관 측에 이른바 '줄대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상상인 노조는 오늘(11일) 서울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이 제기된 뒤 대표와 면담을 하고 서류를 검토했지만, 실소유주 의혹이나 특혜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을 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호열 상상인 노조 지부장은 "'코링크PE'나 'WFM'과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의 개인 자금 거래가 드러난 것은 전혀 없다"면서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의 거래만 드러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거래 내역 등을 확인한 결과 대출관계에 불과했고, 금융회사 지위를 벗어나는 특이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상상인그룹이 유 대표의 검찰 수사 등으로 '상상인증권'의 전신인 '골든브릿지증권'을 인수한 뒤 대주주 적격심사에서 어려움을 겪자 심사 통과를 위해 WFM에 투자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노조는 당시 유 대표의 검찰 수사에 대해 "검찰에서 직접 금감원에 전화해 조사 계획이 없다고 통보했다"면서 "금감원에서는 대주주적격 심사 재개를 위해 공식 문서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우리가 검찰에 진정서를 내 발견된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의 답변서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심지어 2018년 12월 31일에는 계약금을 떼일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수계약을 해지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골든브릿지의 반발로 해지를 못 했다"면서 "특혜 상태였다면 계약해지 통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18년과 지난해 '코링크PE'와 코링크PE의 투자를 받은 2차 전지업체 'WFM' 등에 대출을 해줬는데, 일부에서는 이 대출이 상상인 측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 전 장관 측에 이른바 '줄대기'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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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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