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기획단 “내년 총선, 사회주의 세력과의 전쟁”

입력 2019.11.11 (20:06) 수정 2019.11.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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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세력 대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으로 규정하고 총선기획단을 통해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은 오늘(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총선기획단회의에서 "이미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실험을 멀쩡한 나라에 하는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이라며 "총선기획단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알리고 한국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자문그룹 성격인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을 구성하고, 오는 14일 워크숍을 열 예정입니다. 워크숍에서는 신 정치혁신특위 신상진 위원장의 당 혁신안 관련 발제와 함께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선거 기획 발제도 하기로 했습니다.

박 사무총장은 "통합과 쇄신은 대립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총선 기획이 어렵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을 뚜벅뚜벅하면서도 국민이 바라는 쇄신도 해야 하는 묘를 살리기 위해 여러 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며 인적 쇄신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 논란 등과 관련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질타도 많이 받는 아픔을 겪었다. 저희들이 아픈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재 선정과 방법을 새롭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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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총선기획단 “내년 총선, 사회주의 세력과의 전쟁”
    • 입력 2019-11-11 20:06:21
    • 수정2019-11-11 20: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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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세력 대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으로 규정하고 총선기획단을 통해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은 오늘(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총선기획단회의에서 "이미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실험을 멀쩡한 나라에 하는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이라며 "총선기획단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알리고 한국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자문그룹 성격인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을 구성하고, 오는 14일 워크숍을 열 예정입니다. 워크숍에서는 신 정치혁신특위 신상진 위원장의 당 혁신안 관련 발제와 함께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선거 기획 발제도 하기로 했습니다.

박 사무총장은 "통합과 쇄신은 대립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총선 기획이 어렵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을 뚜벅뚜벅하면서도 국민이 바라는 쇄신도 해야 하는 묘를 살리기 위해 여러 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며 인적 쇄신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 논란 등과 관련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질타도 많이 받는 아픔을 겪었다. 저희들이 아픈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재 선정과 방법을 새롭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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