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못살겠다"...군 소음 피해 보상 요구 봇물
입력 2019.11.11 (21:51)
수정 2019.11.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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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40년 가까이
공군 사격장의 소음에 시달리던
영월 상동 필승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군 소음 피해 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곳곳에서 소음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1년 조성된
영월 상동 필승 공군 사격장입니다.
사격장 규모만
여의도 면적의 20배 정도….
영월과 태백, 경북 봉화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월 상동 필승 사격장
소음 피해 대책위원회는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지역 주민들이 40년 가까이 밤낮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격장과 마을 거리가
2km밖에 안 되고,
사격장이 골짜기로 돼 있어
소음 피해가 더 심하다고 말합니다.
황건국/상동 공군부대 폭격장 소음피해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터뷰]
"귀가 먹어 병원도 가능 등등"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 관련 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피해 보상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영월군은 군 소음 피해 보상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법안이 공표되고
1년 후 시행령이 나오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수중/ 영월군 자치행정과장
"시행령이 진행되면 소음 측정 등
자체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곳 필승 사격장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이
국방부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 비행장과 사격장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큰
원주와 횡성, 철원군 등에서는
소음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40년 가까이
공군 사격장의 소음에 시달리던
영월 상동 필승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군 소음 피해 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곳곳에서 소음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1년 조성된
영월 상동 필승 공군 사격장입니다.
사격장 규모만
여의도 면적의 20배 정도….
영월과 태백, 경북 봉화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월 상동 필승 사격장
소음 피해 대책위원회는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지역 주민들이 40년 가까이 밤낮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격장과 마을 거리가
2km밖에 안 되고,
사격장이 골짜기로 돼 있어
소음 피해가 더 심하다고 말합니다.
황건국/상동 공군부대 폭격장 소음피해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터뷰]
"귀가 먹어 병원도 가능 등등"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 관련 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피해 보상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영월군은 군 소음 피해 보상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법안이 공표되고
1년 후 시행령이 나오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수중/ 영월군 자치행정과장
"시행령이 진행되면 소음 측정 등
자체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곳 필승 사격장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이
국방부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 비행장과 사격장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큰
원주와 횡성, 철원군 등에서는
소음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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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1 21:51:50
- 수정2019-11-11 23:38:03

[리포트]
40년 가까이
공군 사격장의 소음에 시달리던
영월 상동 필승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난달
군 소음 피해 보상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곳곳에서 소음 피해를 보상해달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1년 조성된
영월 상동 필승 공군 사격장입니다.
사격장 규모만
여의도 면적의 20배 정도….
영월과 태백, 경북 봉화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영월 상동 필승 사격장
소음 피해 대책위원회는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지역 주민들이 40년 가까이 밤낮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격장과 마을 거리가
2km밖에 안 되고,
사격장이 골짜기로 돼 있어
소음 피해가 더 심하다고 말합니다.
황건국/상동 공군부대 폭격장 소음피해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터뷰]
"귀가 먹어 병원도 가능 등등"
군용 비행장과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 관련 법률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피해 보상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영월군은 군 소음 피해 보상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법안이 공표되고
1년 후 시행령이 나오면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윤수중/ 영월군 자치행정과장
"시행령이 진행되면 소음 측정 등
자체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곳 필승 사격장뿐만 아니라
도내 곳곳에서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이
국방부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 비행장과 사격장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큰
원주와 횡성, 철원군 등에서는
소음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보상 근거 마련을 위한
자체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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