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누리파크' 명칭 변경...본격 가동
입력 2019.11.11 (22:30)
수정 2019.11.1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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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립 과정에 논란이 컸던
경북 도청신도시의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명칭을 '맑은누리파크'로
바꾸었는데 별도의
준공식은 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버켓 크레인이
생활쓰레기를 들어 올립니다.
한 번에 집어 올릴 수 있는 양은 6톤,
소각로로 투입하면
약 1000도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열로
스팀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미생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터빈을 돌려
마찬가지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하루에만 14메가와트,
25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입니다.
최연민. 경북그린에너지(주) 부장(친환경 설비로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부분도 기여를 할 수 있고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할 수 있는 설비가 됐으면 합니다.)[인터뷰]
3년 의 공사 끝에 준공된 이 시설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510톤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소각장의 굴뚝
100미터 높이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환경교육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쓰레기 처리 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명칭을 '맑은누리파크'로 바꾸었습니다.
김종헌.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주민들이 우려하는 대기오염보다도 상당히 낮은 수치로 저희들이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터뷰]
하지만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
경상북도는 공사 도중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주민 반발 등을 고려해
별도의 준공식은 열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건립 과정에 논란이 컸던
경북 도청신도시의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명칭을 '맑은누리파크'로
바꾸었는데 별도의
준공식은 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버켓 크레인이
생활쓰레기를 들어 올립니다.
한 번에 집어 올릴 수 있는 양은 6톤,
소각로로 투입하면
약 1000도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열로
스팀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미생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터빈을 돌려
마찬가지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하루에만 14메가와트,
25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입니다.
최연민. 경북그린에너지(주) 부장(친환경 설비로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부분도 기여를 할 수 있고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할 수 있는 설비가 됐으면 합니다.)[인터뷰]
3년 의 공사 끝에 준공된 이 시설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510톤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소각장의 굴뚝
100미터 높이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환경교육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쓰레기 처리 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명칭을 '맑은누리파크'로 바꾸었습니다.
김종헌.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주민들이 우려하는 대기오염보다도 상당히 낮은 수치로 저희들이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터뷰]
하지만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
경상북도는 공사 도중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주민 반발 등을 고려해
별도의 준공식은 열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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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누리파크' 명칭 변경...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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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1 22:30:15
- 수정2019-11-12 01:37:22

[앵커멘트]
건립 과정에 논란이 컸던
경북 도청신도시의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명칭을 '맑은누리파크'로
바꾸었는데 별도의
준공식은 열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버켓 크레인이
생활쓰레기를 들어 올립니다.
한 번에 집어 올릴 수 있는 양은 6톤,
소각로로 투입하면
약 1000도에서 쓰레기를 태우고,
이 과정에서 나오는 열로
스팀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미생물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터빈을 돌려
마찬가지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하루에만 14메가와트,
25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입니다.
최연민. 경북그린에너지(주) 부장(친환경 설비로서 에너지 절감에 대한 부분도 기여를 할 수 있고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할 수 있는 설비가 됐으면 합니다.)[인터뷰]
3년 의 공사 끝에 준공된 이 시설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510톤을
하루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소각장의 굴뚝
100미터 높이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환경교육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쓰레기 처리 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명칭을 '맑은누리파크'로 바꾸었습니다.
김종헌.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주민들이 우려하는 대기오염보다도 상당히 낮은 수치로 저희들이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터뷰]
하지만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
경상북도는 공사 도중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주민 반발 등을 고려해
별도의 준공식은 열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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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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