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의료 대폭 강화…1,251억 원 투입
입력 2019.11.11 (23:40)
수정 2019.11.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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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보건복지부가
지역별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거창권과 통영권, 진주권 등
전국 9개 권역에
공공병원을 새로 짓거나
응급센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도
내년부터 천251억 원을 투입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경남의 의료협력체계를 총괄할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대병원을 필두로,
경남의 5개 진료권을 설정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했습니다.
창원권은 마산의료원,
김해권은 양산부산대병원,
통영권은 통영 적십자병원,
거창권은 거창 적십자병원으로,
진주권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거창과 통영 적십자병원은
공공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이전해 신축하기로 하고,
진주권은 내년 상반기쯤
공공병원 신축 여부와 위치 등이
결정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맞춰 경상남도도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천251억 원을 들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의료기관을 지정하더라도
생길 수 있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윤인국/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인터뷰]
"거창에 지정병원을 두더라도 산청과 함양은 거리가 멀어서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함안과 하동, 산청, 거창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남도 닥터헬기 도입과 119구급대 확대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함안과 사천 등
보건소 야간진료센터를 늘리고,
원격협진 서비스를
경상대병원 암센터와 마산의료원 등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특히
홍준표 전 지사 때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으로 인한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은
사회혁신추진단 주관으로
공론화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어서
추진 과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역별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거창권과 통영권, 진주권 등
전국 9개 권역에
공공병원을 새로 짓거나
응급센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도
내년부터 천251억 원을 투입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경남의 의료협력체계를 총괄할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대병원을 필두로,
경남의 5개 진료권을 설정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했습니다.
창원권은 마산의료원,
김해권은 양산부산대병원,
통영권은 통영 적십자병원,
거창권은 거창 적십자병원으로,
진주권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거창과 통영 적십자병원은
공공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이전해 신축하기로 하고,
진주권은 내년 상반기쯤
공공병원 신축 여부와 위치 등이
결정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맞춰 경상남도도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천251억 원을 들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의료기관을 지정하더라도
생길 수 있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윤인국/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인터뷰]
"거창에 지정병원을 두더라도 산청과 함양은 거리가 멀어서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함안과 하동, 산청, 거창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남도 닥터헬기 도입과 119구급대 확대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함안과 사천 등
보건소 야간진료센터를 늘리고,
원격협진 서비스를
경상대병원 암센터와 마산의료원 등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특히
홍준표 전 지사 때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으로 인한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은
사회혁신추진단 주관으로
공론화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어서
추진 과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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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공공의료 대폭 강화…1,25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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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11 23:40:26
- 수정2019-11-11 23:42:01

[앵커멘트]
보건복지부가
지역별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거창권과 통영권, 진주권 등
전국 9개 권역에
공공병원을 새로 짓거나
응급센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도
내년부터 천251억 원을 투입해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경남의 의료협력체계를 총괄할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대병원을 필두로,
경남의 5개 진료권을 설정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했습니다.
창원권은 마산의료원,
김해권은 양산부산대병원,
통영권은 통영 적십자병원,
거창권은 거창 적십자병원으로,
진주권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거창과 통영 적십자병원은
공공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이전해 신축하기로 하고,
진주권은 내년 상반기쯤
공공병원 신축 여부와 위치 등이
결정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맞춰 경상남도도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천251억 원을 들여
공공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의료기관을 지정하더라도
생길 수 있는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섭니다.
윤인국/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인터뷰]
"거창에 지정병원을 두더라도 산청과 함양은 거리가 멀어서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협력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함안과 하동, 산청, 거창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남도 닥터헬기 도입과 119구급대 확대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함안과 사천 등
보건소 야간진료센터를 늘리고,
원격협진 서비스를
경상대병원 암센터와 마산의료원 등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남도는 특히
홍준표 전 지사 때 폐업한
옛 진주의료원으로 인한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은
사회혁신추진단 주관으로
공론화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어서
추진 과정에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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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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