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자청 비전과 과제는?

입력 2019.11.11 (23:44) 수정 2019.11.1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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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설립
11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글로벌 포럼이 열렸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시험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견해와 조언이 나왔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몽 뷔로
전 주한 캐나다상공회의소 소장은
세계화는 불편한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세계화란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에게도
여전히 새롭고 낯선 변화라는 것,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가치인만큼
과거와 다르게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몽 뷔로/전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소장
"글로벌화가 여러분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때에 따라 다르게 대응할 뿐입니다."

최근 미중 경제전쟁과
한일 무역마찰 등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세를 냉철히 분석해
장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는 기조 연설에서
대구경북의 첨단 산업 육성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로봇을 예로 들며
산업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동시에
무엇보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홍/미국 UCLA 교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 중 하나가 뭐냐면요.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황당한 질문을 해요. 그럼 황당한 대답이 나오죠. 어떤 경우에는 그 황당한 대답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줄 때도 있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럼에서 제시된 전망과 조언들을 참고해
미래 비전과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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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자청 비전과 과제는?
    • 입력 2019-11-11 23:44:37
    • 수정2019-11-11 23:46:34
    뉴스9(포항)
<앵커 멘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설립 11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과 과제를 짚어보는 글로벌 포럼이 열렸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시험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견해와 조언이 나왔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몽 뷔로 전 주한 캐나다상공회의소 소장은 세계화는 불편한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세계화란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에게도 여전히 새롭고 낯선 변화라는 것,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가치인만큼 과거와 다르게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시몽 뷔로/전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 소장 "글로벌화가 여러분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때에 따라 다르게 대응할 뿐입니다." 최근 미중 경제전쟁과 한일 무역마찰 등 급변하고 있는 세계 정세를 냉철히 분석해 장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는 기조 연설에서 대구경북의 첨단 산업 육성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인 로봇을 예로 들며 산업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동시에 무엇보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데니스 홍/미국 UCLA 교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 중 하나가 뭐냐면요. 우리 자신 스스로에게 황당한 질문을 해요. 그럼 황당한 대답이 나오죠. 어떤 경우에는 그 황당한 대답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줄 때도 있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포럼에서 제시된 전망과 조언들을 참고해 미래 비전과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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